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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0/01/17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1.17

뉴욕환율 마감시황

1월1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이날 달러화는 美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주요 6 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도 상승. 이날 발표된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아울러 지난주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도 20만4,000건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으며, 1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 지표는 17을 나타내며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 로 반등했음.

Yen/Dollar : 110.139YEN (+0.249YEN), Euro/Dollar : 0.8978EURO(+0.0011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다소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 美 연방준비제도(Fed)는 19년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0~1.75%로 동결하며, 지난 7월, 9월, 10월 등 3차례 연속 0.25%P 인하했던 통화 완화 정책을 종료했음. 대다수의 위원들은 점도표를 통해 내년 금리를 동결로 전망했으며,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금리를 인상하려면 그 전에 2% 이상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기록해야 하며, 1990년대의 금리 인하 사이클보다 인상이 덜 필요하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 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 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 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현대상선, 한국전력, POSCO,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 아연, 한국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한국제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조선주 등 주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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