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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2/07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2.07

중국 마감시황

2월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완화적 부동산 정책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245.23(+0.20%)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전환했으나 이내 상승전환 뒤 오전 장중 3,250.03(+0.35%)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 장중 하락전환 뒤 3,233.83(-0.1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상승전환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3,248.09(+0.29%)에서 거래를 마감.

中 완화적 부동산 정책 기대감이 커진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가 부동산 시장 위기 극복을 위해 주택 소유자라고 할지라도 추가로 주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투기 방지 차원에서 중국 대부분 도시에선 추가 주택 구매를 금지하고 있으나, 우한시가 선례를 보인 만큼 유사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또한, 중국 주요 도시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잇달아 내리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짐.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춘제 연휴가 끝난 이후 8개 2선도시에서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게 주담대 금리를 추가로 0.2~0.4%포인트 내려주는 정책을 내놨다고 전해짐.

아울러 중국과 홍콩·마카오 간 왕래가 전면 재개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만에 중국인들의 해외 단체 여행이 재개되고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 간 왕래도 전면 자유화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한편, 현지시간으로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풍선 격추 사건에 따른 미중 관계 악화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아니다(No)"라며 "우리는 중국에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분명히 했고, 그들은 우리의 입장을 이해했다"고 언급했음. 이어 "우리는 옳은 일을 했고 이는 관계의 약화나 강화의 문제가 아닌 현실"이라고 덧붙임.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경기관련 소비재, 개인/가정용품, 부동산운용, 유틸리티, 자동차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화능국제전력(+3.90%), 중국중철(+2.38%), 하문텅스텐(+2.72%), 초상증권(+0.29%), 교통은행(+0.21%)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248.09P(+9.40P/+0.29%), 상해A지수 3,404.48P(+9.76P/+0.29%), 상해B지수 296.86P(+0.43P/+0.15%)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3년 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1년?5년 만기 LPR은 전월에 이어 5개월 연속 동결된 것임. 앞서 인민은행은 8월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로 인하했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린바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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