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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12/08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2.08

중국 마감시황

12월8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경기 둔화 우려 지속 등에 약보합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196.02(-0.11%)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해 3,187.26(-0.39%)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전장 후반 3,206.72(+0.22%)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장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지수는 결국 3,197.35(-0.07%)에서 거래를 마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전일 발표된 1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한 2,960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고 2020년 2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음. 또한, 11월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0.6% 감소한 2,262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음. 이에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음.

다만,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해제에 따른 기대감이 지속된 점과 코로나19 방역 완화 기대감 속 홍콩 증시가 급등세를 기록한 점은 중국증시의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음.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일 中 국무원은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감염자에 대해 원칙상 자가격리를 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간 이동시 PCR 검사 음성 결과 제시 의무를 폐지했음. 외신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홍콩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음식료, 자동차, 유틸리티 등이 하락한 반면, 소매, 부동산, 운수, 화학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시노펙상해석유화학(-1.49%), 화능국제전력(-1.37%), 중국동방항공(-1.06%) 등이 하락한 반면 보리부동산(+1.59%), 중국평안보험(+0.96%) 등은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197.35P(-2.27P/-0.07%), 상해A지수 3,351.41P(-2.33P/-0.07%), 상해B지수 290.15P(-0.68P/-0.23%)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11월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4.30%, 1년 만기 LPR을 3.65%로 각각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1년?5년 만기 LPR은 전월에 이어 세달 연속 동결된 것임. 앞서 인민은행은 8월 1년 만기 LPR을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로 인하했고,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내린바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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