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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9/21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9.21

중국 마감시황

9월21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116.01(-0.20%)으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키워 3,091.30(-1.00%)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했고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오후장 반등에 성공하며 3,129.83(+0.24%)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이내 반락한 끝에 3,117.18(-0.17%)에서 거래를 마감.

美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진 점 등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21일 FOMC 결과 발표가 있는 가운데 지난밤 긴축 우려 지속 및 美 국채금리 급등 등에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음. 아울러, 장중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중국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했음.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거래일보다 0.0068위안 올린 6.9536위안으로 고시했으며 고시 환율이 6.95위안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년8월2일 이후 약 2년 만임.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100bp 인상에 대한 전망도 제기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재생에너지, 통신서비스, 음식료, 제약, 기술장비 등은 하락한 반면 부동산, 에너지, 유틸리티, 운수, 소매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청도하이얼(-2.63%), 안휘해라시멘트(-1.35%), 장성자동차(-1.31%) 등이 하락한 반면 페트로차이나(+1.36%), 보리부동산(+1.08%) 등은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117.18P(-5.23P/-0.17%), 상해A지수 3,266.51P(-5.47P/-0.17%), 상해B지수 308.52P(-0.68P/-0.22%)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9월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전월과 동일한 3.65%로 고시했으며, 5년 만기 LPR도 전월과 동일한 4.30%로 고시했음. 시장에서는 이번 동결 결정이 대해 미국과의 금리 차가 벌어질 경우 자본 유출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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