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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7/11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7.11

중국 마감시황

7월11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인플레이션 및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약세.

이 날 상해종합지수는 3,341.10(-0.45%)로 소폭 하락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3,31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이후 재차 낙폭을 키운 지수는 오후장 초반 3,297.00(-1.7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300선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감. 장 후반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결국 3,313.58(-1.27%)에서 거래를 마감.

인플레이션 우려 및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부각된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주말사이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해 전월치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으며, 2020년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음. 중국 내에서 최근 산시성 시안시, 베이징시에 이어 상하이시에서도 오미크론 세부 변이인 BA.5가 검출된 것으로 전해짐. 상하이 방역 당국은 지난 8일 감염자 1명의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을 대조한 결과 BA.5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상하이에서 BA.5 변이에 감염된 첫 사례라고 밝힘.

아울러, 배터리 관련주 고평가 논란 및 중국 당국의 기술주 과징금 우려 부각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외신에 따르면 전일 중국 최고의 사모펀드 매니저였던 쉬샹의 아내인 잉잉이 텐치리튬의 주가가 고평가됐다고 지적 한 것으로 전해짐. 이에 심천 시장에 상장된 텐치리튬의 주가는 급락세를 기록했으며, 기타 리튬 관련주의 주가도 하락세를 기록. 전일 반독점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 국은 텐센트 12건, 알리바바 5건 등 총 28건의 기업결합 절차를 뒤늦게 문제 삼아 건 별로 반독점법이 규정하는 최고 한도인 50만 위안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으며 홍콩시장에 상장된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화학, 기술장비, 자동차,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에너지, 금속/광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상해자동차(-6.09%), 낙양몰리브덴(-3.63%), 보산철강(-2.26%), 보리부동산(-2.03%), 중신증권(-2.27%)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313.58P(-42.49P/-1.27%), 상해A지수 3,472.70P(-44.68P/-1.27%), 상해B지수 305.39P(-2.96P/-0.96%)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6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과 같은 4.45%로 고시했음. 1년 만기 LPR도 전월과 같은 3.70%로 고시했음.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이언트 스텝을 밟는 등 공격적인 긴축에 나서자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 작성일자 : 2022/07/11 16:54]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7/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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