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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5/31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5.31

중국 마감시황

5월31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상하이 봉쇄 완화 앞두고 경기 회복 기대감 등에 강세.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149.94(+0.03%)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3,142.00(-0.22%)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전환 후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3,17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장막판 상승 폭을 확대하며 3,188.60(+1.26%)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며 3,186.43(+1.19%)에서 거래를 마감.

상하이 봉쇄 완화를 앞두고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 진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의 도시 봉쇄 가 내달 1일부터 풀리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경기가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 는 모습. 상하이시는 전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다음달 1일 0시를 기해 고위험·중 위험 구역 또는 통제·관리통제구역을 제외하고 주민들의 주거단지 출입을 제약하지 않겠다고 밝힘.

아울러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세가 완화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中 국가통계국은 금일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6으로 전달의 47.4보다 2.2p 상승했다고 밝힘. 비록 기준선인 50을 밑돌았으나 전월수치 및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임. 서비스업 동향을 반영하는 비제조업 PMI도 5월 47.8로 전월 41.9보다 개선됐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음식료, 재생에너지,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화능국제전력(+4.38%), 광주자동차(+2.88%), 중국인수보험(+1.59%), 중신증권(+1.49%), 공상은행(+0.22%)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186.43P(+37.37P/+1.19%), 상해A지수 3,338.94P(+39.09P/+1.18%), 상해B지수 308.66P(+0.57P/+0.19%)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2년 5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대비 0.15%포인트 낮은 4.45%로 고시했음. 1년 만기 LPR은 전 월과 같은 3.70%로 고시했음.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5년 만기 LPR만 내린 중국의 이 번 조처는 코로나19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 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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