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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01/17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1.17

중국 마감시황

1월1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인민은행 MLF 금리 인하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22.09(+0.02%)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3,519.43(-0.0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상승세로 방향을 잡으며 오전중 상승폭을 확대. 오후들어 3,546.09(+0.71%)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3,542.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결국 3,541.67(+0.58%)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에 공급하는 정책자금 금리를 인하 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인민은행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종전 2.95%에서 2.85%로 인하했다고 밝힘. 인민은행이 MLF 금리를 내린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이었던 20년4월 이후 21개월 만에 처음임. 아울러 만기가 도래하는 5,000억 위안 규모의 기존 MLF 대출을 초과 하는 7,000억 위안 규모의 신규 MLF 대출을 시중에 공급했음.

한편, 이날 발표된 2021년 중국의 GDP(국내총생산)는 114조3,670억위안으로 전년보다 8.1%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인 8.0%에 대체로 부합했음. 아울러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0%로 집계됐으며, 시장 전망치인 3.6%는 웃돌았지만 3분기 4.9%는 크게 밑돌았음. 지 난해 중국 경제상장률은 1분기 18.3%, 2분기 7.9%, 3분기 4.9%로 둔화세가 뚜렷하게 보이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연평균 성장률은 8.1%로 선방했지만, 코로나19 기저효과일 뿐 경기 하방 압력은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기술장비, 자동차, 소매,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중신증권(+2.56%), 보 리부동산(+2.81%), 상해자동차(+0.86%), 화능국제전력(+2.02%), 중국중철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41.67P(+20.41P/+0.58%), 상해A지수 3,711.46P(+21.49P/+0.58%), 상해B지수 287.16P(+0.32P/+0.11%)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12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성격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의 3.85%보다 0.05%포인트 낮은 3.80%로 집계됐다고 발표. 대출우대금리 인하는 지난해 4월 이후 20개월 만임. 다만,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는 4.65%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함.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 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 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2/01/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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