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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0/27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0.27

중국 마감시황

10월2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갈등 심화 등에 하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 수는 장중 고점인 3,589.86(-0.22%)에서 소폭 하락 출발. 이후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3,56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장막판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3,553.13(-1.2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소폭 만회한 끝에 3,562.31(-0.98%)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간 갈등이 심화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26일 외신에 따르면, 美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중국 최대 유선통신 사업자이자 3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의 미국 내 영업 허가를 취소하는 조치를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짐. 영업 허가 취소 이유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것으로 차이나텔레콤은 60일 안에 미국에서의 서비스 제공을 중단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중 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지난 26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에서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한 것으로 전해짐. 신규 확진자 중 32명은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나왔고, 수도 베이징에서도 3명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짐.

한편, 中 국가통계국은 중국 의 9월 공업이익이 전년동월대비 16.3% 증가했다고 밝힘. 중국의 공업이익 성장률은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계속해서 둔화했으나 9월에는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임.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식품/약품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제약,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알루 미늄(-5.92%), 자금광업(-3.71%), 화하행복부동산(-2.89%), 중신증권(-2.34%), 중국건설은행(-0.33%)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62.31P(-35.33P/-0.98%), 상해A지수 3,733.40P(-37.06P/-0.98%), 상해B지수 276.13P(-1.21P/-0.44%)
[작성일 자 : 2021/10/27 16:39]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10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8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 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10/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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