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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0/19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0.19

중국 마감시황

10월1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위험 선호 심리 회복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62.30(-0.16%)으로 하락 출발. 장 초반 3,560.62(-0.21%)에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축소했고, 오전중 상승전환한 뒤 이후 상승폭을 키워나갔음. 오후들어 3,590선 중반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간 지수는 3,596.79(+0.80%)에 장중 고점을 형성한 끝에 3,593.15(+0.70%)에서 거래를 마감.

최근 발표된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부진하게 발표된 데 이어,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9월 산업생산도 시장의 예상보다 부 진하게 나오면서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진정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 전일 발표된 중국의 3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해 시장예상치를 하회 했으며, 지난밤 발표된 미국의 9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3% 감소해 시장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음.
아울러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 전반이 강세를 보인 점도 중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다만, 中 당국의 규제 우려는 증시의 상 단을 제한하는 모습. 베이징시 시장관리감독국은 과도한 소비를 부추기는 광고 영상을 틀었다는 이유로 최근 동영상 공유 플랫폼 업체인 더우인과 콰이서우에 20만 위안(약 3,684만 원)씩의 벌금을 부과했음. 아울러 벌금과 별도로 더우인과 콰이서우로부터 각각 3만9천여 위안, 7만4천여 위안의 '불법 수익'도 몰수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보험, 에너지-화석연료, 의료 장비/보급, 음식료, 소프트웨어/IT서비스, 화학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시노펙상해석유화학(+7.04%), 중국평안보험(+3.19%), 중국태평양보험그룹(+2.17%), 자금광업(+2.08%) 등이 상승 한 반면, 광주자동차(-3.22%), 보리부동산(-3.08%), 중국알루미늄(-2.14%) 등이 하락 마감했음.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100억 위안 어치를 매입했음.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93.15P(+25.02P/+0.70%), 상해A지수 3,765.7P(+26.24P/+0.70%), 상해B지수 279.98P(+0.71P/+0.25%)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9월22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7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10/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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