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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0/12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0.12

중국 마감시황

10월1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약세.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 수는 3,581.30(-0.29%)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3,583.64(-0.22%)에서 고점을 형 성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오후 장중 3,515.14(-2.13%)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 폭을 만회한 끝에 결국, 3,546.94(-1.25%)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국제유가(WTI)가 종가기준으로 2014년10월 이후 처음으로 80달러를 돌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모습. 이에 지난밤 美 증시가 하락했으며, 금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증시도 하락하는 모습.

중국 정부의 금융기관 통제 우려가 커진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하락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거대 기술기업과 부동산 기업 대출 등에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금융기관과 민간 기업간 관계를 면밀히 조사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짐. 이번 조사는 국유은행, 투자펀드, 금융 감독 당국 등이 민간기업과 과도하게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중국 최고 반부패 조사기관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주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中 전력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전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 북부 산시성에 5일간 최대 200㎜가 넘는 폭우가 내려 176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 한 것으로 알려짐. 중국 석탄 공급에 있어 중요한 지역 중 하나인 산시성의 수해 소식으로 전력난 우려가 커지는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금 속/광업, 유틸리티, 산업서비스, 화학, 기술장비, 운수, 소매, 에너지-화석연료, 통신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화하행복부동산(-4.85%), 중신증권(-3.12%), 초상증권(-2.98%), 페트로차이나(-2.44%)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46.94P(-44.77P/-1.25%), 상해A지수 3,717.20P(-46.98P/-1.25%), 상해B지수 279.02P(-1.02P/-0.36%)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9월22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7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10/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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