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0.10.27
10월2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공업이익 지표 발표 속 강보합.
이날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3,240.74(-0.32%)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전환한 지수는 이내 하락전환했고 낙폭을 확대하다 오전 장후반 3,235.54(-0.48%)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3,258.34(+0.22%)에서 고점을 형성했고, 결국 3,254.32(+0.10%)에서 거래를 마감.
中 공업이익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금일 중국상해종합지수는 상승하는 모습. 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9월 공업이익은 전년동월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공업이 익 증가율은 지난 8월 기록한 전년동월대비 19.1% 증가 보다는 낮아졌으나 5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음.
美/中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점은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상승폭을 제한. 中 외교부는 지난 25일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록히드마틴과 보잉, 레이시언 등 3개 업체가 제재를 받을 것이며 무기 판매 과정에 관여한 미국 인사와 기관도 제재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中 외교부는 26일 ABC, 뉴스위크 등 美 언론사 6곳에 상세한 운영 현황을 보고하라고 압박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부정적으로 작용. 지난 24일 신장웨이우얼자치구 카슈가르에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1명이 나온 뒤 25일에는 137명, 26일에는 26명 등이 나오며 사흘간 164명의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짐.
한편, 금일 中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0억 위안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투입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재생에너지, 개인/가정용품, 의료 장비/보급, 식품/약품 소매, 음식료, 제약, 화학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유틸리티, 부동산, 경기관련 서비 스업, 운수, 산업서비스,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낙양몰리브덴(+1.29%), 청도하이얼(+0.17%) 등이 상승한 반면, 보리부동산(-2.37%), 중국건설은행(-0.78%), 해통증권(-0.77%)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254.32P(+3.20P/+0.10%), 상해A지수 3,410.72P(+3.31P/+0.10%), 상해B지수 246.58P(+1.65P/+0.67%)
지난 2019년 12월13일 미국과 중국이 美/中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 하고, 2020년 1월 무역 합의문에 서명했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홍콩 국가보안법 등으로 인한 美/中 갈등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 10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6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 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0/10/27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