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20.01.20
지난 12월13일 미국과 중국이 美/中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한 가운 데, 2020년 1월 무역 합의문에 서명했음. 이에 상해종합지수는 3,000을 돌파하는 모습. 한편, 1월20일 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4.15%로 동결했으며, 5년만기 LPR도 4.8%로 유지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 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동부제철,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케미칼,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1월2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LPR 동결에도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등에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082.11(+0.21%)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하며 3,070.48(-0.16%)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전환하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3,090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던 지수는 장막판 3,096.31(+0.68%) 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3,095.79(+0.66%)로 거래를 마감.
인민은행이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등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금일 인민은행은 14일물 역RP를 통해 2,5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음. 아울러 인민은행은 60억위안 규모 중앙은행증권스와프에 나섰음. 중앙은행증권스와프는 시중은행이 발행한 영구채를 중앙은행 증권과 교환할 수 있게 해 영구채 유동성을 확대해주는 조치임.
한편, 금일 인민은행은 1월 1년 만기 LPR을 4.15%로 5년 만기 LPR을 4.8%로 동결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제약 업종 등이 우한 폐렴 환자가 중국 수도인 베이징, 광둥성 등에서도 발생했다는 소식 속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외 통신서비스, 식품/약품 소매, 기술장비,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산업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도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산동신화의료기기(+5.23%), 초상증권(+3.59%), 중국인수보험(+3.42%), 공 상은행(+0.34%)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95.79P(+20.29P/+0.66%), 상해A지수 3,243.82P(+21.30P/+0.66%), 상해B지수 260.68P(+0.54P/+0.21%)
[작성일 자 : 2020/01/20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