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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4/02/01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4.02.01

코스피 마감시황

2/1 KOSPI 2,542.46(+1.82%) 저PBR주 강세 지속(+),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Fed 3월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 후퇴(-)

지난밤 뉴욕증시가 파월 의장 3월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 일축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91.93(-5.16P, -0.21%)으로 소폭 하락 출발. 시가를 저점으로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이내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고,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음.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꾸준히 확대했고, 결국 장중 고점인 2,542.46(+45.37P, +1.82%)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만에 반등.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 기관은 2,000억 넘는 순매수를 기록.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원 넘게 순매수했고, 선물시장에서도 6,700계약 넘는 순매수를 기록. 반면, 개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

파월 의장 3월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 일축 등에 지난밤 美 증시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월 수출 호조 및 저PBR주 강세 등이 증시를 끌어올렸음.

Fed는 지난밤 연방기금금리를 기존 5.25~5.5%로 만장일치로 동결한다고 발표. 회의 후 공개한 성명에서 Fed는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2%를 향한다는 자신감을 가질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 파월 Fed 의장은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강하게 반박. 파월 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회의에 근거해 나는 위원회가 3월 회의까지 3월 금리를 내릴 만한 확신에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

이에 3월 Fed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후퇴했고, 지난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37.5%를기록. 5월 인하 가능성은 94.2%를 기록.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546억9,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 증가.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 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 1월 반도체 수출은 93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6.2% 증가. 자동차 수출은 62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4.8% 증가.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107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6.1% 증가. 대중국 수출 증가율은 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 한편, 1월 수입액은 543억9,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7.8% 감소.

이달중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적 발안 발표 기대감 등에 한화생명(+10.54%), 삼성생명(+9.67%), 삼성화재(+9.66%) 등 보험, KB금융(+8.30%), 하나금융지주(+8.79%), 기업은행(+4.87%) 등 은행, 키움증권(+11.27%), 미래에셋증권(+5.34%), 삼성증권(+5.05%) 등 증권 등의 금융주가 상승. 한화(+10.09%), CJ(+7.45%), LG(+7.44%), SK(+7.36%) 등 지주사, 현대차(+6.89%), 기아(+3.30%), 현대모비스(+4.52%) 등 자동차 대표주도 상승.

1월 반도체 수출 56.2% 증가 소식 속 삼성전자(+1.24%), SK하이닉스(-1.48%) 등 반도체 대표주는 혼조. 삼성바이오로직스(-1.31%), HMM(-1.35%), LG화학(-1.04%) 등은 하락.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홍콩, 대만이 상승했고, 일본, 중국이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52억, 2,264억 순매수, 개인은 1조2,08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701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64계약, 4,627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8원 하락한 1,331.8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6bp 상승한 3.267%, 10년물은 전일 대비 0.6bp 하락한 3.339%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틱 내린 104.93 마감.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이 각각 5,203계약, 2,88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4,587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틱 오른 113.74 마감. 은행이 1,478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16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삼성생명(+9.67%), 하나금융지주(+8.79%), KB금융(+8.30%), 삼성물산(+7.75%), 현대차(+6.89%), 현대모비스(+4.52%), 신한지주(+4.04%), 기아(+3.30%), POSCO홀딩스(+2.58%), 포스코퓨처엠(+2.56%), LG전자(+1.71%), 삼성SDI(+1.34%), 삼성전자(+1.24%)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1.48%), 삼성바이오로직스(-1.31%), LG화학(-1.04%), 셀트리온(-0.56%)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보험(+8.26%), 증권(+5.69%), 금융(+5.39%), 유통(+4.51%), 전기가스(+3.27%), 운수장비(+3.07%), 통신(+2.46%), 비금속광물(+2.38%), 철강/금속(+2.14%), 종이/목재(+1.63%), 화학(+1.52%)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0.77%), 기계(-0.22%)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42.46P(+45.37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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