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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12/12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2.12

코스피 마감시황

12/12 KOSPI 2,373.02(-0.67%) FOMC 경계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기관/개인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강한 생산자물가 속 Fed 긴축 경계감이 부각되며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中 코로나19 정책 완화 기대감 속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73.58(-15.46P, -0.65%)로 하락 출발. 장초반 2,381.87(-7.17P, -0.30%)까지 낙폭을 축소해 장중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재차 낙폭을 확대. 오전 중 2,368.47(-20.57P, -0.86%)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해 2,375선 부근에서 하락세를 이어간 끝에 결국 2,373.02(-16.02P, -0.67%)로 장을 마감.

이번주 FOMC 회의를 앞둔 가운데 지난 주말 발표된 美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Fed의 긴축 경계감이 커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 FOMC 경계감 속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 기관과 개인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개인은 이틀째 순매도.

현지시간으로 오는 13~14일 개최되는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지는 모습. 특히, 지난 주말 발표된 美 PPI 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Fed의 긴축 경계감이 재부각되는 모습. 美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PPI 상승률이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7.4%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특히, 서비스 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전월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PPI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오는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는 모습.

중국 당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올겨울 중국 전역에 코로나19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 최근 중국이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가운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내 주요 도시에서 감기약, 두통약, 해열제, 신속 항원검사키트 등을 구매하기 위해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의료 대란 우려도 커지고 있음.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667명을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전주대비 2,514명 증가한 수치이며 월요일 기준으로는 9월12일 이후 13주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9원 상승한 1,307.2원을 기록.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5,667명을 기록. 위중증 환자는 478명, 사망자는 30명을 기록.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439억, 7억 순매도, 외국인은 18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계약, 3,259계약 순매도, 개인은 2,453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4bp 하락한 3.623%,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3bp 하락한 3.44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3.79로 마감. 외국인이 1,944계약 순매도, 개인은 1,929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6틱 내린 112.74로 마감. 금융투자, 은행이 2,741계약, 2,461계약 순매도, 외국인, 개인은 3,530계약, 1,10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LG에너지솔루션(-2.52%), 셀트리온(-2.22%), 삼성전자(-1.49%), 삼성바이오로직스(-1.45%), NAVER(-1.03%), SK(-0.98%), 삼성물산(-0.84%), SK하이닉스(-0.49%), POSCO홀딩스(-0.35%), SK이노베이션(-0.30%), 현대모비스(-0.24%), 기아(-0.15%) 등이 하락. 반면, KB금융(+1.33%), 신한지주(+1.32%), 삼성SDI(+0.78%), 현대차(+0.62%), 삼성생명(+0.41%), LG화학(+0.16%) 등은 상승. 카카오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의료정밀(-3.58%), 건설업(-2.95%), 섬유의복(-2.58%), 비금속광물(-1.62%), 전기전자(-1.32%), 운수창고(-1.05%), 의약품(-0.99%), 제조업(-0.87%), 유통업(-0.61%), 철강금속(-0.42%), 증권(-0.25%), 화학(-0.25%)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기계(+0.65%), 보험(+0.45%), 금융업(+0.19%), 운수장비(+0.14%) 등 일부 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73.02P(-16.02P/-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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