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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11/08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1.08

코스피 마감시황

11/8 KOSPI 2,399.04(+1.15%) 美 중간선거 대기 속 원/달러 환율 급락(+), 외국인/기관 순매수(+), 반도체·인터넷株 강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 중간선거 및 10월 CPI 대기 속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87.20(+15.41P, +0.65%)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축소해 2,375.67(+3.88P, +0.1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키워 2,390선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오후 장중 2,400선을 회복하며 2,400.39(+28.60P, +1.21%)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2,395선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간 끝에 2,399.04(+27.25P, +1.15%)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지난 9월1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

美 중간선거를 앞두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를 개선 시키는 모습.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3원 급락한 1,384.9원을 기록. 연일 급락세를 이어가며 9월말 이후 처음으로 1,380원대로 떨어졌음.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中 코로나 규제 완화 기대감, Fed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역사적으로 美 중간선거 이후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반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증권업계에 따르면, 1990년 이후 진행된 여덟 차례 중간선거에서 S&P500 지수는 선거 이후 1년간 평균 13.3% 상승했으며,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재정 지출이 동결되고 채권 발행이 줄어 美 10년물 채권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美 채권 금리가 내려갈 경우 국내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부각되는 모습. 현대차증권은 반도체·방산·조선·에너지·기계 등을 유망 업종으로 꼽았으며, 특히 반도체 관련주는 이익 하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미국 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임. NAVER, 카카오 등 인터넷 대표주도 개별 호조 속 상승세가 두드러짐.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2,273명을 기록해 지난 9월15일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으며,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9월6일 이후 최다치를 기록. 위중증 환자는 360명, 사망자는 30명을 기록.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81억, 4,404억 순매수, 개인은 7,23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32계약, 799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089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0bp 하락한 4.156%,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2bp 하락한 4.23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2.16으로 마감. 외국인, 은행이 2,752계약, 1,776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6,054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0틱 오른 106.20으로 마감. 외국인, 은행이 997계약, 749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투신은 1,130계약, 62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NAVER(+5.03%), 카카오(+3.31%), 삼성전자(+2.66%), 셀트리온(+2.46%), SK이노베이션(+1.93%), 삼성바이오로직스(+1.93%), SK하이닉스(+1.39%), SK(+0.90%), 삼성물산(+0.83%), KB금융(+0.63%), 기아(+0.60%), 현대차(+0.29%), LG에너지솔루션(+0.17%) 등이 상승. 반면, LG화학(-1.85%), 현대모비스(-1.58%), 포스코케미칼(-1.40%), 삼성SDI(-1.35%), POSCO홀딩스(-1.27%), 신한지주(-0.14%)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운수창고(+2.81%), 서비스업(+2.20%), 의약품(+1.75%), 전기전자(+1.66%), 의료정밀(+1.48%), 증권(+1.46%)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섬유의복(+1.15%), 건설업(+1.14%), 제조업(+1.09%), 전기가스업(+1.04%), 기계(+0.88%), 금융업(+0.79%), 종이목재(+0.74%), 유통업(+0.52%) 등이 상승. 반면, 보험(-0.81%), 철강금속(-0.67%), 비금속광물(-0.60%) 업종만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99.04P(+27.25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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