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국내시황

2022/07/13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7.13

코스피 마감시황

7/13 KOSPI 2,328.61(+0.47%) 한은 빅스텝 단행 속 기관 순매수(+), 외국인·개인 순 매도 및 美 CPI 경계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 지속 및 기업 실적/CPI 경계감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324.45(+6.69P, +0.29%)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하락 전환해 2,312.49(-5.27P, -0.2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내 상승 전환해 오전중 2,341.19(+23.43P, +1.01%)에서 장 중 고점을 기록. 오후 들어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점차 줄였고, 결국 2,328.61(+10.85P, +0.47%)에서 거래를 마감.

한국은행 사상 최초 빅스텝 소식에도 기관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반등.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등이 시장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기관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 끌었음. 반면, 외국인은 사흘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이다 금 통위 이후 순매수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매도폭을 다소 키우는 모습.

한국은행은 금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2.25%로 사상 첫 50bp 인상했음. 한국은행은 지난 4월과 5월 금통위에 이어 금일 금통위까지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선제적 대응 차원,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5%p 인상했다"고 밝 힘. 아울러 "향후 인상 속도는 국내 물가 흐름이 향후 몇 달간 지금보다 높은 수준을 보인 뒤 완만하게 낮아지는 한국은행 전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계속 0.25%p씩 점진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힘. 시장에서는 이번 한국은행의 빅스텝이 이례적인 조치라고 해석하고 있으며, 추가 빅스텝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하고 있음.

한편, 美 6월 CPI 경계감은 지속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13일 발표될 CPI가 5월에 이어 또 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시장 전망치가 대부분 8%대 후반을 예상하고 있으며, UBS와 도이체방크 등은 9%를 제시. UBS는 7월 들어 휘발유 가 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CPI가 6월 정점을 찍은 후 7월에는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266명으로 63일만 에 4만명을 상회. 금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중순에서 9월말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의무격리 7일은 유지하되, 현 단계에서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 밝힘. 다만, "유행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 선별 적, 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힘.

현대차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 추진 소식 등에 현대위아(+7.73%), 현대모비스(+2.94%), 현대차(+2.51%), 기아(+1.40%) 등 자동차 대표주가 큰 폭으로 상승. 국제유가 급락 속 제주항공(+6.62%), 진 에어(+6.06%), 대한항공(+4.65%) 등 항공주도 상승.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이 3,568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63억, 1,00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41계약, 1,074계약 순매수, 기관은 3,892계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2원 하락한 1,306.9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8.0bp 하락한 3.211%, 10년물 은 전일 대비 4.8bp 하락한 3.30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7틱 오른 104.88 마감.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7,245계약, 5,54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0,890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2틱 오른 114.13 마감. 외국인과 투신이 각각 1,496계약, 45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15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 들은 대부분 상승. 카카오뱅크(+5.33%), 현대모비스(+2.94%), 현대차(+2.51%), 카카오(+2.28%), NAVER(+1.71%), POSCO홀딩스(+1.57%), 기아(+1.40%), 셀트리온(+1.33%), SK(+0.97%), SK이노베이션(+0.91%), LG전자(+0.77%) 등이 상승. 반면, 신한지주(-2.81%), KB금융(-1.74%), 삼성물산(-0.87%), LG에너지솔루션(-0.25%),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삼성전자(-0.17%)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섬유/의복(+4.02%), 비금속광물(+2.01%), 운수창고(+1.86%), 서비스(+1.69%), 음식료(+1.42%), 운수장비(+1.19%), 철강/금속(+1.02%), 화학(+0.91%), 종이/목재(+0.84%), 제조(+0.39%), 증권(+0.26%)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1.78%), 보험(-1.09%), 전기가스(-0.94%), 건설(-0.50%), 기계(-0.33%)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28.61P(+10.85P/+0.47%)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