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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2/07/11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07.11

코스피 마감시황

7/11 KOSPI 2,340.27(-0.44%) 기관·외국인 순매도(-), Fed 공격적 긴축 우려 지속(-), 美 CPI 및 한은 금통위 경계감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 속 경기침체 우려 완화 및 Fed 공격적 긴축 우려 지속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57.43(+6.82P, +0.29%)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오전중 상승해 2,363.26(+12.65P, +0.5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재 차 오전중 하락 전환했고, 오후 들어 2,337.82(-12.79P, -0.54%)에서 장중 저점을 기 록. 이후 낙폭을 다소 축소했으나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했고 결국 2,340.27(-10.34P, -0.44%)에서 거래를 마감.

기관 순매도 및 아시아 장중 美 나스닥 지수 선물 하락 등에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하락. 기관이 이틀째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도 전환. 개인은 사흘만에 순매수를 기록. 지난 주말 발표된 美 6월 고용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됐으나 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시장에 상존하는 모습. 아울러, 이번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美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中 6월 수출입 및 2분기 GDP 발표 등을 앞둔 경계감도 시장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

美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37만2,000명 증가로 시 장 전망치인 25만명 증가를 크게 상회. 6월 실업률은 3.6%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시장예상치에도 부합. 경기 침체 우려 지속에도 美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행보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음. 최근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0.75%P 인상 의견을 밝힌 가운데, 지난 주말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CNBC에 출연한 자리에서 0.75%P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언급.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693명으로 전주 대비 2배, 2주전 대비 3.7배 가량 급증. 오는 13일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속 진에어(-4.47%), 대한항공(-3.98%), 제주항공(-3.82%) 등 항공, 롯데관광개발(-5.46%), 하나투어(-4.91%), GKL(-5.46%), 호텔신라(-1.29%) 등 여행/카지노/면세점 등의 리오프닝 테마가 하락.

아시아 주 요국 증시는 중국, 홍콩, 대만이 하락했고, 일본은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81억, 190억 순매도, 개인은 1,90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75계약, 2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522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5원 상승한 1,303.9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9bp 상승한 3.324%, 10년물은 전일 대비 2.5bp 상승한 3.385%를 기록.

3년 국채 선물은 전일대비 4틱 오른 104.47 마감. 금융투자와 은행이 각각 2,639계약, 2,520계 약 순매도, 외국인과 투신은 각각 3,962계약, 1,498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 일대비 4틱 내린 113.37 마감. 외국인이 7,35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6,589계약, 1,12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NAVER(-3.41%), LG화학(-3.33%), 삼성SDI(-1.86%), SK이노베이션(-1.75%), 현대모비스(-1.71%), SK하이닉스(-1.16%), 신한지주(-1.10%), 삼성물산(-0.88%), LG전자(-0.76%), 카카오(-0.70%), POSCO홀딩스(-0.43%)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1.92%), LG에너지솔루션(+1.80%), 기아(+1.56%), 삼성바이오로직스(+1.22%), 현대차(+0.56%)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운수창고(-2.86%), 섬유/의복(-2.56%), 화학(-2.17%), 서비스(-1.51%), 유통(-1.45%), 전기가스(-1.35%), 증권(-1.31%), 건설(-1.27%), 비금속광물(-1.15%), 종이/목재(-0.93%), 보험(-0.84%)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4.84%), 의약품(+1.75%), 통신(+1.40%)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40.27P(-10.34P/-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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