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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1/09/29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9.29

코스피 마감시황

9/29 KOSPI 3,060.27(-1.22%) 美 국채금리 급등(-),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가이던스 하향(-), 中 리스크 지속(-)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국채금리 급등, 정치적 불확실성 지속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3,055.50(-42.42P, -1.37%)으로 약세 출발. 장 초반 낙폭을 줄여 3,069.04(-28.88P, -0.9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재차 낙폭을 확대. 정오 부근 3,030.60(-67.32P, -2.1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서서히 줄여나간 끝에 결국 3,060.27(-37.65P, -1.22%)에서 거래를 마감.

美 국채금리 상승세 지속 등에 미국 주요 기술 주 부진, 美 임시 예산안과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한 여파에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만이 이틀째 순매수를 지속.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넘게 급락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가이던스 하향 영향 등에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3.38%)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마이크 론 테크놀로지는 올해 9월~11월 매출액 추정치 74억 5,000만달러~78억 5,000만달러, 주당순이익 추정치 2.0~2.2달러 수준으로 제시. 이는 당초 시장전망치를 10% 가량 하 회하는 수준임.

다만, 中 헝다가 성징은행의 지분을 국영기업에 매각하기로 했다 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전환했고, 코스피지수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다소 줄인채 거래를 마감.

금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85명으로 화요일 확진자 기준 최다를 기록.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24일(금)부터 6일 연속 요일 최다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습.

일본, 중국, 대만이 하락했고, 홍콩이 상승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대부분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24억, 3,128억 순매도, 개인은 9,62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86계약, 330계약 순매도, 기관은 4,805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6원 하락한 1,181.8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6bp 하락한 1.603%, 10년물은 전일 대비 3.3bp 하락한 2.22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3틱 오른 109.42 마감. 은행과 금융투자가 각각 6,185계 약, 5,297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7,728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70틱 오른 124.57 마감. 금융투자가 2,890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3,65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SK하이닉스(-3.38%), 삼성전자(-2.88%), LG전자(-2.26%), 삼성물산(-2.00%), 카카오뱅크(-1.84%), POSCO(-1.64%), NAVER(-1.40%), LG 화학(-1.16%) 등이 하락. 반면, SK이노베이션(+1.72%), 기아(+1.62%), KB금융(+1.28%), SK텔레콤(+1.11%), 삼성바이오로직스(+0.34%) 등은 상승. 현대차, 크래프톤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의료정밀(-2.80%), 전기/전자(-2.54%), 섬유/의복(-2.23%), 운수창고(-1.83%), 증권(-1.70%), 은행(-1.67%), 철강/금속(-1.59%), 기계(-1.58%), 유통(-1.52%) 등이 하락. 반면, 비금속광물(+2.98%), 통신(+0.79%), 운수장비(+0.60%), 전기가스(+0.54%)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060.27P(-37.65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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