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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08/10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8.10

코스피 마감시황

8/10 KOSPI 2,386.38(+1.48%) 개인 순매수(+), 자동차·증권株 강세(+), 외국인·기관 순매도(-), 美中 갈등 및 美 부양책 불확실성(-)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中 갈등 고조 및 美 추가 경기 부양 불확실성, 美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혼조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및 美 고용지표 호조 등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53.92(+2.25P, +0.10%)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2,349.33(-2.34P, -0.1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키웠고, 2,390.51(+38.84P, +1.65%)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으나 결국 2,386.38(+34.71P, +1.48%)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갈등 고조 및 美 추가 경기 부양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째 상승.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보였으나 개인이 이틀째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음. 외 국인은 이틀째 순매도, 기관은 10거래일째 순매도를 지속.

니콜라 협업 기대감 및 전기차 사업 확대 기대감 등에 현대차(+15.65%), 기아차(+9.70%)와 현대모비스(+6.49%)를 비롯해 2차전지 및 수소차 테마가 큰 폭으로 상승. 증시 강세 속에 한국금융지주(+10.76%), 키움증권(+10.28%) 증권 테마도 강세를 기록.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틱톡·위챗 모회사와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지난 주말 美 재무부가 캐리 람 홍콩장관 등 홍콩·중국 관리 11명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등 美 中 사이의 갈등이 지속. 아울러, 美 추가 부양책에 대해 美 정치권이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므누신 재무장관은 협상에 진전이 없다고 언급.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금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대만이 상승했고, 홍콩은 하락.

수급별로는 개인이 3,530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6억, 2,30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26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1계약, 1,352계 약 순매도.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9원 상승한 1,185.6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0bp 상승한 0.830%, 10년물은 전일 대비 4.4bp 상승한 1.36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6틱 내린 112.17 마감, 사흘째 하락. 금융투자와 은행이 각각 2,406계약, 2,093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576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42틱 내린 134.12 마감, 사흘째 하락. 금융투자가 1,62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33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현대차(+15.65%), 기아차(+9.70%), 현대모비스(+6.49%), LG(+4.65%), SK텔레콤(+3.93%), 삼성물산(+2.82%), KB금융(+2.77%), SK이노베이션(+1.09%), SK하이닉스(+0.99%), LG생활건강(+0.91%), 카카오(+0.85%) 등이 상승. 반면, LG화학(-3.49%), 삼성SDI(-2.97%), 엔씨소프트(-2.77%), NAVER(-0.16%)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운 수장비(+8.90%), 증권(+6.15%), 보험(+4.23%), 통신(+3.83%), 금융(+3.25%), 기계(+2.10%), 은행(+2.03%), 유통(+1.73%), 비금속광물(+1.54%), 제조(+1.36%), 전기/전자(+0.69%), 섬유/의복(+0.64%) 등이 상승. 반면, 전기가스(-0.48%)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86.38P(+34.71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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