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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05/11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5.11

코스피 마감시황

5/11 KOSPI 1,935.40(-0.54%) 5월 수출 부진(-),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우려보다 양호한 美 고용지표 및 경제 재개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영국이 휴장한 가운데, 독일, 프랑스 등은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1,953.51(+7.69P, +0.40%)로 상승 출발. 장 초반 1,960.46(+14.64P, +0.7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여 하락 전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오전중 1,955선까지 재차 상승하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폭을 줄였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오후장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고,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확대해 장 막판 1,932.87(-12.95P, -0.6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끝에 결국 1,935.40(-10.42P, -0.54%)에서 거래를 마감. 5월1~10일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고, 이태원發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관세청이 발표한 5월1~10일 수출액은 6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6.3% 급감,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일평균 기준으로는 30.2% 감소. 승용차(-80.4%), 석유제품(-75.6%), 무선통신기기(-35.9%), 반도체(-17.8%) 등 국내 주요 수출 품목들 이 대부분 부진.

이날 오후 서울지역에서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5명 추가로 확진 되면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전국 확진자수는 총 88명으로 늘었음. 이는 지난 6일 용인 66번 환자가 나온지 닷새만임.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일본, 대만, 홍콩이 상승했고, 중국은 하락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6억, 3,641억 순매도, 개인은 5,12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65계약, 52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5,905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원 상승 1,220.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2bp 상승한 0.926%, 10년물은 전일 대비 3.6bp 상승한 1.46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9틱 내 린 111.85 마감. 은행이 2,423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829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 물은 전일 대비 43틱 내린 132.70 마감. 외국인이 2,411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2,28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삼성물산(-2.84%), POSCO(-2.22%), 한국전력(-2.01%), 현대모비스(-1.99%), KB금융(-1.98%), SK(-1.92%), LG화학(-1.70%), 신한지주(-1.66%), SK텔레콤(-0.97%), 현대차(-0.85%), 삼성전자(-0.82%) 등이 하락. 반면, 엔씨소프트(+2.95%), 삼성에스디에스(+2.56%), LG생활건강(+1.13%), 카카오(+0.73%), 삼성SDI(+0.53%)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유통(-1.83%), 은행(-1.79%), 철강/금속(-1.50%), 비금속광물(-1.38%), 건설(-1.35%), 전기가 스(-1.29%), 증권(-1.21%), 종이/목재(-1.15%), 운수장비(-1.11%), 화학(-1.09%), 금 융(-0.98%) 등이 하락. 반면, 기계(+1.93%), 의료정밀(+1.31%), 서비스(+1.26%), 운수창고(+1.00%), 섬유/의복(+0.08%)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35.40P(-10.42P/-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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