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국내시황

2020/04/24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4.24

코스피 마감시황

4/24 KOSPI 1,889.01(-1.34%) 렘데시비르 코로나19 치료 효과 논란(-), 美 지수 선물 하락(-),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세 지속에도 렘 데시비르 효과 논란 속에 혼조세를 기록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가 급등 속 일제 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1,906.07(-8.66P, -0.45%)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해 1,895선까지 밀려났던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하다 정오 무렵 1,908.29(-6.44P, -0.3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1,900선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장중 급격히 낙폭을 확대해 1,880.71(-34.02P, -1.78%)에서 저점을 형성. 장 후반 일 부 낙폭을 만회하며 결국 1,889.01(-25.72P, -1.34%)로 장을 마감. 美 길리어드 사이 언스의 렘데시비르 효과 논란 속에 美 지수 선물이 하락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아울러 김정은 신변이상설 지속, 국내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 등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중 가장 높은 기대를 받아온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 시비르'가 1차 임상시험에서 실패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일(현지시간) 보도했지만, 길리어드는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1차 임상시험이 낮은 등록률로 조기 종료된 것일 뿐 실패는 아니라고 반박했음.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27억, 4,234억 순매도, 개인은 6,33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47계약, 2,316계 약 순매도, 외국인은 4,047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8 원 상승한 1,235.5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하락한 1.018%,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1bp 상승한 1.54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 래일 대비 10틱 상승한 111.58로 마감. 외국인이 4,252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2,711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8틱 상승한 131.84로 마감. 외국인이 788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88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현대모비스(-4.52%), 기아차(-3.82%), 현대차(-2.49%)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실적 부진 여파 속에 하락했고, 한국전력(-2.80%), SK텔레콤(-2.78%), 삼성SDI(-2.64%), LG화학(-2.08%), 삼성바이오로직스(-1.66%), SK하이닉스(-1.45%), 카카오(-1.35%), 신한지주(-1.27%), 엔씨소프트(-1.21%), 셀트리온(-1.17%), 삼성전자(-1.00%) 등이 하락. 반면, NAVER(+1.32%), POSCO(+0.87%) 등이 상승했고, 삼성물산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건설업(-3.27%), 운수장비(-2.56%), 통신업(-2.30%), 전기가스업(-2.24%), 섬유의복(-2.23%), 비금속광물(-2.00%)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보험(-1.81%), 은행(-1.66%), 의약품(-1.64%), 기계(-1.53%), 금융업(-1.52%), 화학(-1.52%), 제조업(-1.34%), 전기전자(-1.25%), 유통업(-1.17%), 서비스업(-1.00%)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1.72%), 음식료업(+1.37%), 운수창고(+1.02%)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889.01P(-25.72P/-1.34%)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