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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03/19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3.19

코스피 마감시황

3/19 KOSPI 1,457.64(-8.39%) 전세계 코로나19 확산(-), 글로벌 실물경기 침체 우려(-), 외국인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지속 및 국제유가 폭락 등에 폭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폭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1,626.09(+34.89P, +2.19%)로 급등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상승폭을 줄였고 장 초반 하락 전환.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이내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고,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급격히 키웠음. 정오 부근 8% 넘게 폭락하면서 지난 13일 이후 4거래일만에 재차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서킷브레이커 해제 이후 1,439.43(-151.77P, -9.5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오후 한때 1,508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하락한 끝에 결국 1,457.64(-133.56P, -8.39%)에서 거래를 마감. 코스피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500선 아래에서 종가를 형성. 코로나19 확산 속 유럽중앙은행의 대규모 양적 완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실물 경기침체 우려 등이 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 현지시간으로 전일 美 뉴욕주지사가 주 전역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수만명의 주민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 이에 美 주가지수 선물이 급락했고, 외국인도 코스피시장에서 6,000억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음.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218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84억, 2,88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0,051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638계약, 6,137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 19 팬데믹 공포 지속 등에 전거래일 대비 40.0원 폭등한 1,285.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4.3bp 상승한 1.193%, 10년물은 전일 대비 15.5bp 상승한 1.657%를 기 록.

3년 국채선물은 76틱 내린 110.55 마감. 외국인이 20,827계약 순매도, 금융투 자는 8,509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183틱 내린 129.87 마감. 외국인은 8,161계 약 순매도,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 금융투자는 4,070계약 순매수,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LG화학(-17.86%), 삼성SDI(-17.38%), 셀트리온(-10.83%), 현대차(-10.34%), KB금융(-10.33%), 삼성바이오로직스(-8.61%), 현대모비스(-8.51%), 삼성물산(-8.06%), 신한지주(-7.99%), 엔씨소프트(-7.02%), 삼성전자(-5.81%), SK하이닉스(-5.61%), POSCO(-5.42%) 등이 급락 마감.

업종별로도 모든 업종이 하락. 증권(-14.62%), 비금속광물(-13.85%), 종이/목재(-13.75%), 의 료정밀(-12.88%), 운수창고(-12.51%), 건설(-11.84%), 섬유/의복(-11.69%), 화학(-11.51%), 음식료(-10.53%), 운수장비(-10.52%), 금융(-10.37%), 은행(-9.83%), 보험(-9.71%), 유통(-9.63%), 기계(-9.47%) 등이 급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457.64P(-133.56P/-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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