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국내시황

2020/03/16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3.16

코스피 마감시황

3/16 KOSPI 1,714.86(-3.19%)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외 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美 비상사태 선포 속 글로벌 경 기 부양 기대감 등에 폭등, 유럽 주요국 증시도 동반 상승. 이날 Fed의 100bp 기준금 리 기습 인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1,805.43(+33.99P, +1.92%)로 강세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장 초반 하락 전환해 1,741선까지 하락했으나 이내 재차 상승했고, 오전중 1,788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음. 이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운 지수는 장 후반 낙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낙폭을 급격히 확대해 1,714.38(-57.06P, -3.22%)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끝에 1,714.86(-56.58P, -3.19%)에 서 거래를 마감. 현지시간으로 15일 Fed가 긴급 FOMC를 통해 100bp 기준금리 기습 인 하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나흘째 하락 마감. Fed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이후 美 선물시장이 시간외에서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고, 코스피지수도 외 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등에 3% 넘게 급락. Fed가 이번주 FOMC를 불과 사흘 앞두고 급하게 금리인하에 나서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졌고, 시장에서 기대했던 CP 대책 등 이 발표되지 않으면서 실망감이 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 중국 인민은행은 금일 MLF 를 통해 1천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하고, 1년만기 MLF 금리를 3.15%로 유지한다고 발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하락.

수급 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29억, 3,429억 순매도, 개인은 9,27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840계약, 218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323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 속 전거래일 대비 6.7원 상승한 1,226.0 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5.0bp 하락한 1.099%, 10년물은 전일 대비 4.6bp 하락한 1.52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8틱 오른 111.30. 금융투자는 11,989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5,053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 비 104틱 오른 131.94. 금융투자는 1,657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789계약, 1,05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삼성SDI(-8.83%), LG 화학(-8.22%), 카카오(-7.23%), 엔씨소프트(-7.18%), NAVER(-6.63%), 기아차(-6.07%), 현대모비스(-5.83%), 삼성바이오로직스(-5.81%), POSCO(-5.26%), 현대차(-4.93%), LG생활건강(-4.39%), 삼성물산(-4.27%) 등이 하락.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2.10%), SK하이닉스(-2.30%)도 2%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운수장비(-5.18%), 은행(-4.65%), 화학(-4.61%), 서비스(-4.38%), 철강/금속(-4.13%), 보험(-4.10%), 종 이/목재(-3.99%), 비금속광물(-3.93%), 의약품(-3.45%), 제조(-3.20%), 금융(-3.03%) 등이 하락. 음식료(+0.35%)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714.86P(-56.58P/-3.19%)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