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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0/03/17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3.17

코스피 마감시황

3/17 KOSPI 1,672.44(-2.47%) 코로나19 팬데믹 우려 지속(-),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뉴욕증시 폭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팬데믹 공포 지속 및 국제유가 폭락 등으로 11% 넘는 폭락세를 보였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급락 마감. 이날 코스피 지수는 1,640.84(-74.02P, -4.32%)로 폭락 출발. 장 초반 1,637.88(-76.98P, -4.49%) 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여 상승 전환했고, 오전중 1,722.97(+8.11P, +0.47%)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 재차 하락 전환했고, 오전 한때 1,656선 까지 낙폭을 키웠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 1,695선을 회복하기도 했음. 이후 장 후반 낙폭을 다시 확대했고, 결국 1,672.44(-42.42P, -2.47%)에서 거래를 마감.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속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이 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 코스피지수 는 5거래일째 하락. 美 Fed에 이어 한국은행도 전일 50bp 금리 인하를 결정했으나 글 로벌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급격한 기준 금리 인하가 오히려 시장에 불안감을 가중시켰고, 코스피지수는 금일도 위아래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음. 장중 美 주가지수 선물 이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일부 진정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1조원이 넘 는 대규모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2.5% 가까이 급락 마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대만이 하락했고, 일본은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0,092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21억, 3,55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171계약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29계약, 1,514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팬데믹 공포 지속 등에 전거래일 대비 17.5원 급등한 1,243.5원을 기록.

국 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6.9bp 하락한 1.030%, 10년물은 전일 대비 8.3bp 하락한 1.441%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23틱 오른 111.53 마감. 연기금 등이 2,415계약, 금융투자가 1,388계약 순매수. 반면, 외국인은 4,054계약 순매도. 10년 국 채선물은 전일 대비 24틱 오른 132.18 마감. 금융투자가 5,467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5,37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KB금융(-7.01%), 신한 지주(-5.97%), 현대모비스(-5.57%), 한국전력(-5.00%), POSCO(-4.01%), 삼성에스디에 스(-3.70%), 현대차(-3.38%), 삼성전자(-3.27%), 엔씨소프트(-3.03%), 삼성바이오로직스(-2.91%)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1.51%), LG생활건강(+0.09%) 등은 상승. 카카오는 보합.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보험(-6.71%), 은행(-5.51%), 금융(-5.02%), 전기가스(-4.75%), 운수창고(-4.52%), 운수장비(-3.51%), 증권(-3.31%), 철강/ 금속(-3.14%), 통신(-3.01%), 전기/전자(-2.64%), 건설(-2.15%), 제조(-2.09%), 서비 스(-2.03%), 기계(-1.39%), 의료정밀(-1.27%)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672.44P(-42.42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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