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11.22
코스피시장, 기관/개인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닷새만에 반등, 2,100선 회복.
밤 사이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상 우려 지속 등에 하락했으며, 주요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098.89(+2.29P, +0.11%)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오전 중 2,106.42(+9.82P, +0.47%)까지 상승폭을 확대해 고점을 형성. 점차 상승폭을 반납했고, 오후 장중 하락 전환하 며 2,093.99(-2.61P, -0.12%)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함.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2,105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다소 축소해 결국 2,101.96(+5.36P, +0.26%)에서 장을 마감. 최근 지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닷새만에 반등. 기관과 개인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美/中 무역협 상 불확실성 지속 및 MSCI 지수 반기 리밸런싱 우려 등이 연일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 는 가운데, 외국인이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중국이 하락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대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0.8원 상승한 1,178.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418억, 84억 순매수, 외국인은 2,87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이 4,179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3계약, 2,084계약 순매 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LG생활건강(+2.27%), 신한지주(+1.38%), SK텔레콤(+1.24%), KB금융(+1.20%), 삼성전자(+1.18%), 기아차(+1.14%), SK하이닉스(+0.99%), 현대모비스(+0.99%), 삼성물산(+0.50%), 삼성SDI(+0.43%), 한국전력(+0.36%) 등이 상승. 반면, SK(-4.80%), 삼성바이오로직스(-1.53%), NAVER(-1.47%), LG화학(-1.31%), 셀트리온(-1.13%), 현대차(-0.80%), POSCO(-0.23%)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통신업(+1.04%), 전기전자(+1.00%), 건설업(+0.95%), 종 이목재(+0.78%), 유통업(+0.62%), 제조업(+0.37%), 의료정밀(+0.35%), 보험(+0.30%), 증권(+0.24%), 전기가스업(+0.16%), 운수장비(+0.14%)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0.92%), 기계(-0.66%), 서비스업(-0.52%), 섬유의복(-0.44%), 철강금속(-0.22%), 음 식료업(-0.22%), 화학(-0.19%)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01.96P(+5.36P/+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