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6.05
코스피시장, 미국발 훈풍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 속에 강보합 마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Fed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급등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84.16(+17.19P, +0.83%)으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086.49(+19.52P, +0.9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으나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줄여나갔음. 오후 들어서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했고, 장 막판 하락 전환해 2,065.71(-1.26P, -0.0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결국 2,069.11(+2.14P, +0.10%)에서 거래를 마감. 美 Fed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장 초반 큰 폭 으로 상승했으나 외국인 순매도 등으로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 우리나라의 4월 경상수지가 7년만에 적자로 전환했고, 중국의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부진 등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홍콩, 대만 등이 상승했고, 중국은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2원 하락한 1,178.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980억, 568억 순매수, 외국인은 1,53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7,117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114계약, 1,07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KB금융(-1.98%), LG화학(-1.78%), 삼성에스디에스(-1.67%), LG생활건강(-1.53%), 삼성SDI(-1.53%), 삼성생명(-1.21%), 한국전력(-1.15%), 신한지주(-1.10%) 등이 하락. 반면, 기아차(+2.71%), 현대차(+1.44%), 현대모비스(+1.38%), SK텔레콤(+1.38%), 삼성전자(+1.04%), 삼성물산(+0.43%) 등은 상승. SK하이닉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이 다소 우세. 종이/목재(+2.46%), 운수장비(+1.12%), 의료정밀(+1.09%), 섬유/의복(+1.00%), 통신(+1.00%), 건설(+0.65%), 전기/전자(+0.62%) 등이 상승. 반면, 보험(-1.95%), 전기가스(-1.06%), 금 융(-0.87%), 은행(-0.70%), 음식료(-0.64%), 철강/금속(-0.55%)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69.11P(+2.14P/+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