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6.07
코스피시장, 기관 순매수 속 강보합.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멕시코 무역협상 기대 감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FCA·르노 합병 무산 및 ECB 통화 완화 기조 속 혼조 마감. 전일 현충일 휴장 이후 이날 코스피지수는 2,070.78(+1.67P, +0.08%)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하락 전환했고, 낙폭을 키워 2,057.97(-11.14P, -0.5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였고, 오전중 상승 전환해 상승폭을 키웠음. 정오 부근 2,081.16(+12.05P, +0.5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고, 오후 들어 서도 2,080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재차 반납했음. 장 후 반 하락 전환해 2,063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다시 상승 전환한 끝에 2,072.33(+3.22P, +0.16%)에서 거래를 마감.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G20에서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美中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등이 증시에 상승 요인으 로 작용. 다만, 美-멕시코 사이의 관세 합의 불발 소식이 전해졌고,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사흘째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지수의 상승폭은 제한됐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홍콩, 대만 증시가 단오절 연휴 등으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상 승 마감.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8원 상승한 1,181.4원을 기록.
수급별 로는 기관이 658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1억, 34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8계약, 593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39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다소 우세. 삼성바이오로직스(-2.08%), POSCO(-1.89%), 기아차(-1.20%), SK텔레콤(-0.97%), 현대차(-0.71%), 삼성생명(-0.49%), KB금융(-0.34%) 등은 하락. 반면, 삼성SDI(+2.22%), LG생활건강(+0.86%),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0.46%), NAVER(+0.45%), SK(+0.42%)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 비금속광물(+1.31%), 섬유/의복(+0.88%), 의료정밀(+0.86%), 증권(+0.75%), 전기/전 자(+0.66%), 운수창고(+0.59%), 기계(+0.52%) 등이 상승. 반면, 통신(-1.00%), 철강/ 금속(-0.83%), 보험(-0.56%), 운수장비(-0.31%), 종이/목재(-0.29%), 의약품(-0.23%)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72.33P(+3.22P/+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