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4.05
코스피시장,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속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엿새째 상승.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속에 대체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206.36(-0.17P, -0.01%)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2,214.82(+8.29P, +0.3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2,210선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전 장중 약보합권으로 밀려나며 2,205.26(-1.27P, -0.06%)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 후반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2,21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일부 상승폭 을 반납해 2,209.61(+3.08P, +0.14%)에서 장을 마감.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6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삼성전자 어닝 쇼크 등 1분기 실적 경계감에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중국, 홍콩, 대만증시가 청명절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증시는 소폭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원 상승한 1,136.6 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3억, 616억 순매수, 개인은 1,54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38계약, 2,084계약 순매수, 기관은 2,99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현대모비스(+2.97%), 현대차(+2.02%), POSCO(+1.29%), SK(+1.10%), SK이노베이션, 기아차, SK하이닉스, NAVER, SK텔레콤, 삼성생명, 신한지주, LG화학, LG생활건강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3.15%), 삼성에스디에스(-1.06%),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KB금융, 삼성전자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기계(+1.97%), 운수장비(+1.85%), 비금속광물(+1.45%), 증권(+1.43%), 건설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통신업, 제조업, 금융업, 보험, 화학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전기가스업(-2.49%), 의 료정밀(-1.56%), 음식료업, 의약품, 은행, 종이목재, 유통업, 전기전자, 섬유의복 업 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09.61P(+3.08P/+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