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4.03
코스피시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1% 넘게 상승, 2,200선 회복.
밤사이 뉴 욕증시가 1분기 실적 우려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완화 등에 동반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176.81(-0.37P, -0.02%)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2,172.83(-4.35P, -0.2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 점차 상승폭을 확대. 오전 중 2,180선, 오후 장중 2,190선을 회복한 지수는 장 마 감까지 상승폭을 더욱 키우며 2,200선도 넘어서는 모습. 결국 지수는 장 막판 2,203.29(+26.11P, +1.2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203.27(+26.09P, +1.20%)에서 장을 마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완화 및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IT 대표주들을 비롯한 시총 상위 종목들이 강세를 보임.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 어가며 종가기준 2월27일 이후 처음으로 2,200선을 회복.
일본, 중국, 대만, 홍 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1원 하락한 1,134.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06억, 1,935억 순매수, 개인은 4,67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49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 각 3,025계약, 2,64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SK하이닉스(+4.58%), 현대차(+4.20%), 현대모비스(+3.86%), 삼성물산(+3.21%), POSCO(+2.25%), 삼성전자(+1.86%), 셀트리온(+1.84%), LG화학(+1.21%), 신한지주(+1.12%), SK이노베이션,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삼성에스디에스, 한국전력 등이 상승. 반면, SK텔레콤(-3.19%), NAVER(-2.01%), SK, LG생활건강 등 일부 종목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운수장비(+2.91%), 증권(+2.36%), 전기전자(+2.19%), 철강 금속(+2.07%)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제조업(+1.79%), 비금속광물(+1.28%), 의약품(+1.21%), 화학(+1.08%)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반면, 통신업(-3.19%), 보험, 종이목재 등 일부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03.27P(+26.09P/+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