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 2019.04.02
코스피시장,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완화 속 외국인 순매수에 사흘째 상승.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中 제조업지표 호조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동반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도 2,177.20(+8.92P, +0.41%)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180선을 회복하며 2,181.37(+13.09P, +0.6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 하는 모습. 정오 무렵 2,171.84(+3.56P, +0.16%)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장중 대체로 2,170선 중후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결국 시가 부근인 2,177.18(+8.90P, +0.41%)에서 장을 마감. 中 제조업지표 이어 美 제조업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외국인은 2,7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와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 주 강세가 두드러짐.
한편, 일본이 소폭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소폭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대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7원 상승한 1,136.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771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 각 1,035억, 1,53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310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 관은 각각 149계약, 1,79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 세. 삼성바이오로직스(+6.56%), 셀트리온(+4.40%), 신한지주(+2.40%), KB금융(+2.27%), 삼성전자(+1.55%), 삼성물산, 삼성생명, SK, SK이노베이션, LG화학, NAVER, POSCO 등이 상승. 반면, 현대모비스(-1.66%), SK텔레콤(-1.38%), 현대차(-1.24%), LG생활건 강(-1.13%), 삼성에스디에스, 한국전력, SK하이닉스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 이 엇갈림. 의약품(+3.31%), 증권(+1.40%), 은행(+1.37%), 종이목재(+1.09%), 전기전 자(+1.01%), 기계, 금융업, 제조업,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수창고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수장비(-1.03%), 비금속광물, 보험, 통신업, 음식료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화학, 유통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77.18P(+8.90P/+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