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국내시황

2018/12/14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8.12.14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 등으로 1% 넘게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상 관망세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ECB의 성장률 하향 조정 속에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095.64(+0.09P, +0.00%)로 강 보합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이내 하락 전환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 중 2,060선 초반대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2,065선을 중심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감. 오후 들어 2,0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장후반 재차 낙폭을 확대해 2,061.40(-34.15P, -1.6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장 막 판 일부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결국 2,069.38(-26.17P, -1.25%)에서 장을 마감. 美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 中 경제지표 부진 등이 겹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점이 증시 에 악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 속에 반도체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일본, 중국, 대 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4원 상승한 1,130.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4억, 1,221억 순매도, 개인은 1,83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76계약, 3,691계 약 순매도, 기관은 4,76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반도체 업황 둔화 속에 SK하이닉스(-5.65%)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삼성전자(-2.63%)도 하락세를 보이며 4만원선이 붕괴됨. 삼성바이오로직스(-4.51%)도 분식회계 의혹 관련 검찰 압수수색 등으로 큰 폭 하락했으며, 최대주주인 삼성물산(-1.82%)도 동반 하락. 이 외 셀트리온(-4.37%), 삼성에스디에스(-3.44%), 현대차(-1.69%), 현대모비스(-1.00%), LG화학, KT&G, NAVER, 삼성생명, LG생활건강 등이 하락. 반면, 한국전력(+1.56%), KB금융(+1.37%), 신한지주(+1.13%), SK이노베이션(+1.10%), POSCO, SK 등은 상승. SK텔레콤은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3.95%), 의약품(-3.46%), 전기전자(-3.13%), 제조업(-2.01%), 서비스업(-1.75%), 운수장비(-1.11%), 증권, 화학, 유통업, 운수창고, 섬유의복, 음식료업, 기계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은 행(+1.24%), 전기가스업(+1.01%), 건설업, 비금속광물, 보험, 금융업, 종이목재, 철강금속, 통신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69.38P(-26.17P/-1.25%)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