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국내시황

2018/12/11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8.12.11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도 등으로 약보합 마감.

밤사이 뉴욕증시가 브렉시트 불안에도 기술주 반등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058.16(+4.37P, +0.21%)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060.94(+7.15P, +0.35%)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다 하락 전환. 오전 중 2,047.17(-6.62P, -0.32%)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 이후 2,055선을 중심으로 장 마감까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결국 2,052.97(-0.82P, -0.04%)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美/中 무역협상 우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이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하면서 증 시에 부담으로 작용. 다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낙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일본이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 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6원 상승한 1,130.1원을 기록.

수급 별로는 외국인이 1,909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0억, 1,20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435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1계약, 2,35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바이오로직스(+17.79%)가 상장 유지 결정 속에 거래재개 첫날 급등했으며, 최대주주인 삼성물산(+3.35%)도 동반 상승. 아울러 NAVER(+3.36%), 한국전력(+1.56%), SK텔레콤(+1.41%), LG화학(+1.30%), 삼성에스디에스, 현대차, KB금융, 삼성전자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10.02%)이 자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 금감원 감리 착수 소식에 급락했으며, 삼성생명(-3.74%), 현대모비스(-1.39%), KT&G(-1.38%), SK이노베이션(-1.36%), LG생활건강, SK하이닉스, 신한지주, POSCO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종이목재(-2.12%), 기계(-1.19%), 섬유의복(-1.06%), 보험, 건설업,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철강금속, 증권, 금융업, 운수장비, 은행, 제조업, 전기전자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유통업(+1.14%), 전기가 스업, 통신업, 의약품, 의료정밀, 서비스업, 운수창고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52.97P(-0.82P/-0.04%)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