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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18/12/20 뉴욕 마감시황

인포스탁 2018.12.20

뉴욕 마감시황

12월1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Fed 기준금리 인상 속 큰 폭 하락.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4번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며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49%, 1.54% 하락했으며, 나스닥지수 역시 2.17% 하락.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시장 예상대로 3,6,9월에 이어 올해 4번째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음. 이에 따라 美 기준금리는 2.25%~2.50%로 올랐음. Fed는 성명을 통해 노동시장과 경제활동이 지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노동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에 근거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고 설명. 다만, 내년도 기준금리 인상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하향 조정하고, 2020년에는 기존의 1차례 인상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음.
파월 Fed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 후 기자 회견을 통해 “위원회가 추정한 중립금리 범위 하단에 이미 도달했다며,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이 중립금리 하단이며 이것에 많은 함축이 있다"고 밝힘. 이어 “추가 금리 인상 속도와 종착점에 대해서는 실제로 불확실성이 있다며, 향후 지표를 보고 적절한 경로에 대한 연준의 생각을 알리겠다"고 언급했음.
시장에서는 당초 3차례로 제시했던 내년 긴축 속도가 일정 부분 후퇴했지만, 기대보다 덜 비둘기파적인 파월 의장의 발 언 등이 증시에 실망감을 안겨줬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美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11월 기존주택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대비 1.9% 증가해 연율 기준 532만건을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임.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7.0% 감소하면서 2011년 5월 이후 최대 감소폭임. 美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무역수지 적자는 1,248억 달러로 전분기 1,012억 달러에서 증가됐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반등에 성공.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6달러(+2.08%) 상승한 47.20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복합산업, 제약, 금속/광업, 기술장비, 의료 장비/보급, 운수, 은행/투자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음식료, 경기관련 소비재,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페이스북(-7.25%), 애플(-3.12%), 아마존 닷컴(-3.64%), 넷플릭스(-1.54%), 알파벳A(-0.76%) 등 주요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다우 -351.98(-1.49%) 23,323.66, 나스닥 -147.08(-2.17%) 6,636.83, S&P500 2,506.96(-1.54%), 필라델피아반도체 1,127.44(-4.24%)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대 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은행,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기준금리 인상 우려, 美 국채금리 상승, 무역전쟁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경기 회복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Fed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25~2.50%로 0.25%P 인상했음. 다만, 내년도 기준금리 인상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하향 조정하고, 2020년에는 기존의 1차례 인상 전망을 그대로 유지했음. 한편, 파월 Fed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 후 기자회견을 통해 “위원회가 추정한 중립금리 범위 하단에 이미 도달했다며,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이 중립금리 하단이며 이것에 많은 함축이 있다"고 밝힘.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 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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