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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6/12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6.12

일본 마감시황

6월1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연준 금리 동결 기대감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2,412.12엔(+0.46%)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전 장중 32,517.68엔(+0.78%)에서 고점을 형성하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32,280.54엔(+0.05%)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다시 확대하며 32,434.00엔(+0.52%)에서 거래를 마감.

연준 금리 동결 기대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오는 14일(현지시간) 연방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10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연준이 이번에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지난 5월19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공개석상에서 "연준의 정책 금리가 당초 목표 달성을 위해 예상했던 것만큼 오르지 않아도 된다"라며 "우리는 신중한 평가를 위해 데이터와 점차 발전하는 전망을 볼 여유가 있다"고 밝힌 바 있음. 이에 美 기술주 강세의 영향을 받아 어드반테스트(+2.89%), 도쿄일렉트론(+0.24%) 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한편, 일본은행은 일본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작년 동기 대비 5.1% 상승했다고 밝힘. 이는 4월 상승률인 5.8%보다 0.7% 하회하는 수치로, 일본의 생산자물가지수는 5개월 연속 둔화함.

업종별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개인/가정용품, 기술장비, 산업서비스, 자동차, 보험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혼다자동차(+1.13%), 파나소닉(+1.45%), 소프트뱅크그룹(+1.59%), 소니(+1.02%), 에자이(+1.94%) 등이 상승.

마감지수 : 32,434.00엔(+168.83엔/+0.52%)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4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 10년물 국채 금리(장기금리) 변동 폭도 ±0.5%로 유지했음. 이번 회의는 지난 9일 취임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주재한 첫 회의임. 한편, BOJ는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 수정을 논의하고 과거 통화 완화 조치에 대한 검토를 실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또 필요한 경우 추가 완화 준비가 됐다는 문구도 삭제하는 것도 논의중이라고 알려짐.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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