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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1/15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01.15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2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시장의 예상대로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기업들을 위한 자금 지원 조치의 만기를 내년 3월 에서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으며, 연간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엔과 1,800억엔으로 유지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 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 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본 마감시황

1월1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 는 28,777.47엔(+0.28%)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28,820.50엔(+0.4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장중 28,477.03엔(-0.77%)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28,519.18엔(-0.62%)에서 거래를 마감.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전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종가 기준 1990년 이후 최고치로 거래를 마감한 가 운데, 단기적인 과열 분위기 속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세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NHK에 따르면, 전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605명을 기록해 지난 10일 이후 나흘만에 다시 6,000명 대로 올라선 것으로 전해짐.

다만,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정 부양책을 발표한 점은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 현지시간으로 14일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차기 정권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업종별 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반도체, 자동차, 전기전자, 통신 서비스, 유틸리티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신닛폰제철(-3.64%), 도 쿄가스(-3.04%), 혼다자동차(-2.88%), 도요타자동차(-1.65%), 소프트뱅크그룹(-0.60%)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519.18엔(-179.08엔/-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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