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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2/12/28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2.12.28

뉴욕환율 마감시황

12월2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기록.

中 코로나19 방역 해제 속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하락. 전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와 국무원 합동방역기구는 내달 8일자로 코로나19에 적용해온 최고강도의 '갑(甲)'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내년 1월8일부터 해외발 중국 입국자는 지정된 호텔 등 별도의 격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일정 기간 재택 격리 또는 건강 모니터링만 하게 될 것으로 알려짐. 또한 중국에 입국하려는 사람에 대한 방역 관련 요구 사항도 간소화돼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 결과가 있으면 입국이 가능해지며, 해외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도 없어질 것으로 전해짐. 한편, 시장에서는 연말을 맞아 거래 부진 속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음.

Yen/Dollar : 133.540YEN (+0.656YEN), Euro/Dollar : 0.9397EURO (-0.0022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 강화 속 강세를 기록중임. Fed는 12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50bp 인상했음. 이는 15년 만에 최고치로, 연준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7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음. 또한, 연준 위원들은 점도표를 통해 내년 기준금리가 5.1%(중간값)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음. 제롬 파월 연준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완화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11월 근원 CPI 상승폭이 전년대비 6.0% 상승이었지만 여전히 목표치인 2%의 3배라며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한 임무를 마칠 때까지 연준이 금리인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음.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뉴욕환율 상관업종-테마-종목

국내 산업기반이 수출 중심이기 때문에 환율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 환율하락의 피해는 국내에서 수출하는 기업군 전체이며, 특히 환헤징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가장 큰 피해주라 할 수 있음. 반면 외화 부채가 많거나 원재료 수입비중이 높아 환율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큰 기업군(항공, 해운, 식음료, 유화, 전력, 화학, 철강주)들은 상대적으로 수혜가 전망됨.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화 환율이 상승할 경우에는 환율하락의 피해주로 부각되었던 주요 수출기업들이 수혜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음. 대표적인 환율상승 수혜주로 분류되는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임. 이들 산업의 종목들은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이 상승할 경우 채산성 개선효과 매우 빠르고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원화강세수혜주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해운, 한국전력, POSCO홀딩스, 동국제강, 현대제철, 고려아연, 한국철강, 농심, S-Oil, SK, 대상, CJ, 삼양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원화약세수혜주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수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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