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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0/28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10.28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10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8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 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10/28 16:42]

중국 마감시황

10월28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석탄 가격 상한선 설정 소식 등에 약세.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548.70(-0.38%)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3,552.04(-0.2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한 후 3,5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장중 더욱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3,509.49(-1.48%)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3,518.42(-1.23%)에서 거래를 마감.

中 석탄 가격 상한선 설정 소식이 전해진 점이 상 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금일 언론에 따르면, 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발전용으로 널리 쓰이는 ‘5500-NAR’급 석탄 가격을 t당 440위안(약 8만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는 석탄 광산에서 화력발전소로 공급할 때 적용 될 것으로 보이며 석탄 가격의 절대 상한선도 t당 528위안(약 9만7천원)으로 설정할 계획으로 알려짐. 석탄 가격 상한선은 내년 5월까지 유지될 것이며 이번 결정은 중국 내각인 국무원의 승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에너지-화석연료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아울러 中 반독점법 개정안 추진 소식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금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내년부터 반독점법을 위반한 기업에 대한 벌금액을 최대 10배 상향하고 감독기관의 재량권을 확대하는 반독점법 개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짐. 지난 2008년 반독점법이 시행된 이후 13년 만에 첫 개정 추진으로 빅테크 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벌금(과징금)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금속/광업, 화학, 자동차, 식품/약품 소매, 유틸리티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내몽고포두철강연합(-7.05%), 하문텅스텐(-6.33%), 중국알루미늄(-5.38%), 낙양몰리브덴(-4.80%), 광주자동차(-3.86%), 중국인수보험(-0.72%)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18.42P(-43.89P/-1.23%), 상해A지수 3,687.49P(-45.91P/-1.23%), 상해B지수 268.72P(-7.41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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