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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0/01/21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0.01.21

중국 마감시황

1월21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우한 폐렴 확산 우려 등에 약세 마감.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장중 고점인 3,085.79(-0.32%)에서 하락 출발.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 대한 지수는 오후장 3,060선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지속. 장 후반 낙폭을 더욱 키운 지수는 3,051.23(-1.4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052.14(-1.41%)로 거래를 마감.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가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200명을 넘어서면서 중국 내 우려감이 커지는 모습. 우한 폐렴은 발생지인 후베이성 이외에도 베이징, 상하이, 광 둥성 등 중국 전역으로 퍼졌으며, 최근 4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이러한 소식에 헬스케어 부문은 강세를 보였지만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임.

업종 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경기관련 서비스업, 보험, 소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금속/광업, 음식료, 운수, 자동차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공 상은행(-1.20%), 중신증권(-2.29%), 중국인수보험(-2.19%), 보리부동산(-3.32%), 중국국제항공(-3.17%), 상해자동차(-4.35%)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052.14P (-43.65P/-1.41%), 상해A지수 3,198.08P (-45.74P/-1.41%), 상해B지수 257.30P (-3.39P/-1.30%)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12월13일 미국과 중국이 美/中 1단계 무역합의 문건에 대한 합의에 도달한 가운 데, 2020년 1월 무역 합의문에 서명했음. 이에 상해종합지수는 3,000을 돌파하는 모습. 한편, 1월20일 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4.15%로 동결했으며, 5년만기 LPR도 4.8%로 유지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 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동부제철,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케미칼,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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