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9 08:22:55 조회568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수요 회복 기대로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 하락은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항공사들의 수익에 긍정적이다.
특히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2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밤새 국제유가(WTI)는 미 원유재고 감소에 2.74% 오른 69.5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과 동남아 노선 호황으로 저가항공(LCC) 실적은 ‘역대급’이라는 전망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델타항공을 비롯한 항공주들 주가가 여행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호조 기대로 강세를 보인것도 영향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진에어(5.23%), 에어부산(3.24%), 대한항공(1.89%), 제주항공(1.55%),
아시아나항공(1.47%), 티웨이항공(1.25%)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뉴욕증시 상승에도 불구하모 외국인이 주식과 선물을
대량 매도하면서 17.20포인트 (-0.67%) 하락한 2564.19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994억원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도 1536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특히 선물에선 전날 7826억원 순매도에 이어 이날도 1조3256억원 순매도했고,
콜옵션 매도까지 하면서 적극적인 하방 베팅으로 지수를 끌어 내렸다.
28일 뉴욕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장주 애플 주가는 0.63% 올라 이틀째 신고가를 기록, 시총 3조달러에 근접했다.
다우(-0.22%)와 S&P500(-0.04%)은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0.27%)은 올랐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0.90%)는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재 가능성 등을 주목했다.
장 마감 후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2%대 상승했다.
마이크론의 호실적 영향은 국내증시 반도체주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2%~0.3% 오른 강보합세 움직이다.
목요일(29일) 코스피지수는 2570선 전후에서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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