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8 08:23:39 조회454
27일 일본이 한국을 수출 절차 간소화 우대국인 화이트리스트에 재지정했다.
2019년 8월 제외되며 수출 규제에 들어간 이후 4년여 만에 재지정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소재 장비를 들여올 때 절차가 간소화되고, 공급망 안정 차원에서
긍정적이지만, 업계에 미쳐질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당장 산업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우리정부는 지난 4월 일본을 화이트리스트 복원 조치했고, WTO 제소도
철회한 바 있다.
전일 테슬라 주가가 -6% 급락한 영향으로 2차전지 관련주가 약세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는 전기차 경쟁 심화로 가격 인하와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며
테슬라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차익실현에 나설때라고 권고했다.
LG에너지솔(-0.53%) 삼성SDI(-0.73%) 포스코퓨처(-2.41%) SK이노베이(-2.45%)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2차전지 소재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2.68%)과
에코프로(-3.02%) 등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밤 사이(27일) 테슬라 주가는 3.80% 상승하는 등 전기차주들이 반등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오르내림 끝에 0.81p(-0.03%) 내린 2581.39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에서 매도했지만 시총 대형주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
등을 집중 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0.61% 하락했다.
셀트리온그룹주가 식약처가 치매치료제 도네리온패치에 대한 제조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셀트리온(-8.66%), 셀트리온헬스케어(8.05%), 셀트리온제약(-5.89%)
미국 재무장관 옐런의 방중 기대감으로 중국(1.23%)과 홍콩(1.91%)증시는
강세로 마감했다.
중국이 경기회복을 위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에 해운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해운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흥아해운(12.72%) 대한해운(5.07%) KSS해운(3.82%) HMM(2.74%) 팬오션(2.35%)
철강업종도 3분기 전기료 동결과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로 0.91% 상승했다.
27일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가 침체 우려를 불식시킬 만큼 좋은 것으로 나오자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며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0.635), S&P500(1.15%), 나스닥(1.65%), 반도체(3.60%), MSCI한국(1.05%)
전일 엔비디아는 전일 -3.74% 급락했지만 이날 3.06% 반등하며 반도체지수가
급등을 이끌었다. 그밖에 AMD(2.68%), 인텔(2.28%), 마이크론(2.05%) 상승했다.
대만의 TSMC도 1.97% 올랐고, 삼성전자 해외DR 가격도 1.74% 상승해 환산
가격으로 7만2800원으로 전일 원주가격 7만2600원보다 200원 높았다.
시총 1위 애플 주가도 1.51%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총 3조 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다만, 특별한 호재는 없었고 오히려 악재가 더 많았다.
투자은행들이 투자 등급을 강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UBS는 최근 애플의 주가가 고평가됐다며 투자 등급을 하향했고, 다른
IB들도 애플의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2%~-0.4% 내린 약보합세 움직이다.
수요일(28일) 코스피지수는 2590선 전후에서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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