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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ELW 조합으로 지수 무관 최고 투자 수익!

(6-27/화) 테슬라 골드만삭스의 차익실현 권고에 급락. SK CJ 그룹주 유증에 약세

2023.06.27 08:30:10 조회490

현대건설(6.25%)이 사우디에서 6조5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에 장중

주가가 15% 넘게 급등하는 등 강세로 마감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해외 수주 총액 7조1000억원의 90%수준에 달해 현재 주가가

크게 저평가된 구간이라는 평가다.

한편, SK(-4.17%)와 CJ(-0.70%) 등 대기업 그룹사들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6.08%)은 1조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그룹

전반의 자금 조달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9%)도 1분기에 1조7천억원 규모 회사채를, 4월엔 2조2천억원 규모

교환사채 등을 발행했으며 최근엔 하나은행에서 2000억원의 자금을 대출받았다.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 글로벌 수요 부진에 따른 반도체 재고 급증 등으로 인해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며 자금 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주도 CJ CGV(-1.61%) 유증 쇼크가 계속되며 사상최저가로 떨어지고 있다.

CJ는 코로나 이후 지난 3년 동안 8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CJ CGV에 투입했다.

CJ그룹 시총은 최근 12조2400억원 수준으로 줄어 올들어 4조원 넘게 증발했다.

CJ제일제당(-1.72%)과 CJ ENM(-3.15%)은 52주 신저가로 마감했고,  CJ(-0.70%),

스튜디오드래곤(-0.52%), CJ대한통운(-2.61%) 등도 하락했다.

CJ그룹사들은 대부분 내수경기에 영향을 받는 유통, 운송, 콘텐츠 기업들이다.

 

26일 코스피지수는 12.10포인트(0.47%) 오른 2582.20으로 반등하며 마감했다.

기관이 2307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지수 선물을 755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이 330만주(2450억원) 순매수하며 주가가 800원(1.12%) 오른

7만2400원에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하며 0.53% 오른 879.50에 마감했다.

 

 

26일 뉴욕증시는 빅테크주가 약세를 주도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 여파로 지정학적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다우(-0.04%)는 6일째 내렸고, S&P500(-0.45%) 나스닥(-1.16%)도 이틀째 빠졌다.

AI 열풍의 주역 엔비디아(-3.74%)와 VR 대표주 메타(-3.55%), 전기차 대장주인

테슬라(-6.06%) 등이 급락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대비 6% 이상 급등했다.

 

테슬라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하향하며 차익실현에 나설때라고 권고했다.

국제결제은행(BIS)와 IMF는 각국 중앙은행에 추가 금리인상을 촉구했고, 연준도

연내 2회 추가 인상을 시사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들이 떨어졌다.

S&P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5.5%에서 5.2%로 하향했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2% 오른 강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화요일(27일) 코스피지수는 2575선 전후에서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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