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9 08:20:38 조회487
정부가 ‘그린북 6월호’에서 한국 경제가 5개월 연속 경기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면서 수출 제조업 부진으로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5월까지 수출은 8개월 연속 내림세고, 무역적자도 1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다만, 완만한 내수 회복세, 경제 심리 개선, 견조한 고용 증가세 등으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17.25포인트(0.66%) 오른 2625.79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13% 상승한 887.95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 코스피는 -0.06% 하락했고, 코스닥은 0.04%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원화강세와 유가하락 수혜로 항공주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조선주들이 선가 상승과
K-조선 업황 호조세에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는 랠리가 이어졌다.
16일 뉴욕증시는 ‘노예 해방일’ 연휴를 앞두고 ‘쿼더러플 위칭데이’를 맞아 차익실현
매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과 예상치를 웃돌며 미국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강한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3%로 전월(4.2%)은 물론,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며 물가상승 압력도 크게 약화되며 금리인상 우려를 낮췄다.
다우(-0.32%), S&P500(-0.37%), 나스닥(-0.68%), 반도체(-0.94%)
경제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며 호조세 이어갔지만 지수는 일제히 조정 흐름을 보였다.
S&P500지수가 5주 연속, 나스닥지수는 8주 연속 상승하면서 과열 논란도 일고 있다.
S&P500은 지난해 19월 저점 이후 25% 이상 올랐고, 나스닥도 30% 넘게 급등했다.
BofA의 하트넷 CIS는 조만간 주가 급락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달했다는 인식에 금융시장이 안도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썸머랠리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다만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고금리 상태가 길어질 것이라는 부담도 커질
수 있어 추가 상승도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월요일(19일) 코스피지수는 2620선 전후에서 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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