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고강도 긴축을 유지하며 급락했지만 국네증시는 코스피 2300선과

선물지수 300선을 지켜내며 약보합선에서 선방하며 마감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7.70포인트(-0.33%) 하락한 2329.1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2300선이 무너지며

약세로 출발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약후강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홍콩(-3.13%)과 대만(-0.87%) 등 아시아 증시는 약세였다.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고 개인이 적극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는 LG에너지솔루션(3.51%), SK이노베이션(3.27%),

삼성SDI(1.93%), LG화학(1.64%), 포스코케미칼(7.07%) 등 2차전지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를 지지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58만9000원)과 포스코케미칼(21만2000원)은 이날

종가 기준 사상최고가를 새로 썼다.

3일 뉴욕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는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일 FOMC 후폭풍이 이어진 가운데 4일 발표될 10월 고용지표, 

10일 발표될 CPI 경계감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이날 영국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1989년 이후 

최대폭 인상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의 금리 인상에 파운드화가 급락하며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고,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하며 기술주 약세로 이어졌다. 

다우(-0.46%), S&P500(-1.06%), 나스닥(-1.73%), 반도체(-1.53%)

애플(-4.24%)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의 완전 봉쇄 영향으로 급락했고, 

아마존(-3.06%), 알파벳(-4.07%), MS(-2.66%), 퀄컴(-7.66%) 등 대형 빅테크

기술주들이 급락했다.

오늘 아침 8:30 현재 미국 선물지수는 -0.1% 내리며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장(4일/금) 코스피 지수는 2300선 전후에서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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