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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ELW 조합으로 지수 무관 최고 투자 수익!

(11-3/목) FOMC 직후 상승하던 뉴욕증시 파월 발언 후 급락 (카카오, 위메이드)

2022.11.03 08:29:01 조회661

카카오뱅크가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하고 그룹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3분기 순이익이 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고,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며 주가는 17.05% 급등 마감했다.

최근 주가가 급락하며 올해에만 -70% 넘게 떨어져 저가 매수세도 유입됐다.

고객수가 늘고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 효과와 순이자마진이

2분기 2.29%에서 3분기 2.56%로 크게 오르며 실적을 견인했다. 

카카오뱅크 고객수는 9월말 기준 1978만명으로 3분기에만 60만명 늘어났다.


전날 카카오페이는 3분기 거래액이 전년보다 21% 늘어난 30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9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견고한 사업 성장세가

확인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날 주가가 9.24% 상승했다.

이날 골드만삭스가 매수(BUY)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12만4000원으로 

제시했는데, 이날 카카오페이 주가 3만9000원에 비해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카카오 주가도 3.16% 상승했지만,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 줄어든 부진한 실적에 -0.25% 하락했다.



위메이드가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21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21.48% 급등했다. 

계열사 위메이드맥스(25.08%), 위메이드플레이(16.11%)도 급등했다.

위메이드는 6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신한자산운용(300억원),  

키움증권(150억원), MS(210억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레고랜드 사태 이후 불확실한 거시환경 속에서도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좋은 조건으로 유치한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 위메이드는 자체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가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며 계열사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1.65포인트(0.07%) 오른 2336.87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했지만 외국인이 3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고,

FOMC를 앞둔 경계감으로 보합권에서 관망세가 이어졌다.

10월에만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조3106억원을 순매수했고, 

11월에도 이틀 동안 9905억원을 순매수하며 국내 주식을 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2원(0.01%) 오른 1417.4원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2.68포인트(-0.38%) 내린 697.37에 거래를 마쳤다.



2일 뉴욕증시는 4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인상)이 결정된 직후

지수가 1% 전후 상승했지만, 파월 연준 의장이 최종금리가 더 높아질 것

이라고 발언하자 급락세 보이며 큰 폭으로 밀리고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인상 폭을 낮추는 속도 조절 여지를 남겼지만,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금리선물시장에선 내년 3월 금리가 5.0%를 웃돌 가능성을 60%이상 반영했다.

다우(-1.55%), S&P500(-2.50%), 나스닥(-3.36%), 반도체(-3.09%)


이날 미국의 금리 인상 결정으로 한국(3.0%)과 미국(3.75~4.0%)의 금리 역전

폭은 최대 1.0%로 벌어져 향후 외국인 자금 유출, 원화 가치 하락 등이 우려된다.

밤새 NDF 역외환율은 6원 오른 1423원선에서 거래됐고, 10월 말 외환보유액은

석달째 감소하며 세계 9위로 떨어졌다. 

뉴욕증시 급락에 더해 환율시장 부담에 외국인 수급 변화가 주목된다.

오늘 아침 8:30 현재 미국 선물지수는 -0.3% 내려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목요일(3일) 코스피 지수는 2300선 아래에서 하락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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