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전문가전략

김양균대표카페

투자 좌우명
주식 + ELW 조합으로 지수 무관 최고 투자 수익!

[투자전략] 연기금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코스피 상승세 꺾여 (면세점 화장품)

2019.09.30 07:27:38 조회861

◆ 연기금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코스피 상승세 꺾여 <투자전략>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이어가다 지난 주말 급락세로 돌아섰다.  D램과 낸드 모두 재고가 감소해 연말경에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호재로 작용하며 삼성전자 주가는 9월 들어 10% 넘게 올랐다.
하지만 지난 주말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부진한 실적 전망을 발표하고 주가가 -11.09% 폭락하면서 다음달 8일 전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이 올 11월 종료되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수출규제 유예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과,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업체들의 상장폐지와 공적 연기금의 중국 투자를 차단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악재로 작용하며 주말 뉴욕증시도 약세로 밀렸다.
미중 무역협상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양국은 오는 10월 10일부터 이틀간 고위급 회담을 열기로 했지만, 중국의 반발을 부를 수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정치 갈등도 증시에 부담 요인이다. 민주당은 이르면 10월말 탄핵 표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발표되며, 파월 연준 의장 연설도 주목된다.


지난 주말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59포인트(-1.19%) 하락한 2049.93에 마감했다. 기관이 1755억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도 5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9월 들어 2조원 넘는 순매수세를 보이며 코스피 상승세를 주도했던 연기금이 26거래일 만에 420억원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세도 꺾이고 있다.
실적 호전 전망이 선반영되며 강세를 보여온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시장의 기대치(매출 60조, 영업이익 7조)를 밑돌 경우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예상돼 확인하고 가려는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580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1.30포인트(-0.48%) 하락한 270.45로 마감했다.  MSCI 한국지수는 -1.91% 떨어진 55.43으로 마감했다.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30일/월)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8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08:00),  일본 - 8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중국 - 9월 제조업 비제조업 PMI(10:00), 차이신 제조업 PMI(10:45),  유럽 - 9월 독일 인플레이션율, 8월 독일 실업률, 소매판매, 2분기 영국 GDP, 8월 EU 실업률,  미국 - 9월 시카고 PMI, 댈러스 연은 제조업 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업체들의 상장폐지 검토 소식에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무역전쟁이 금융전쟁으로 확전되는 것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이날 CNBC와 블룸버그 등 주요 언론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투자를 전면 차단하는 방안으로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업체들의 상장폐지와 공적 연기금의 중국 투자를 차단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은 초기 검토 단계로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지만 증시에 하락 압박을 가했다.
현재 미국 증시에는 알리바바를 포함해 약 160개의 중국 기업들이 상장돼 있다. 이들의 전체 시가총액은 1조달러(약 1200조원)가 넘는다. 이날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주가는 -5.15% 급락한 것을 비롯해 뉴욕증시의 중국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다음달 10~11일로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우지수는 70.87포인트(-0.26%) 하락한 2만6820.25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15.83포인트(-0.53%) 내린 2961.7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1.03포인트(-1.13%) 떨어진 7939.63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날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2% 줄고, 영업이익은 85% 급감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화웨이에 대한 판매 감소 등을 이유로 부진한 실적 전망을 내놓고 주가가 -11.09% 폭락했다. 한편, 화이자는 아토피 치료제의 임상 2기 결과가 만족스럽다는 소식에 1.23%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다음달 예정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기대감도 커졌다. 하지만 9월 유로존 경기 기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며 상승은 제한됐다.
독일 증시는 0.75% 상승했고, 프랑스 증시도 0.36% 올랐다. 영국 증시 역시 1.02%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39%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47% 상승했다. 원자재 섹터가 1.7%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 중국 건국절 연휴 수혜로 면세점 화장품 관련주 강세 <관심종목>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의 중국 최대 황금 연휴인 국경절을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 올 것이라는 기대로 면세점주와 화장품주들이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8억명이 국내외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업종에 특수가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 수는 57만8112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21% 늘었다. 관광목적 중국인 입국자는 25.1% 증가한 45만1570명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26.8% 급증한 607만명에 달할 것이란 추산도 나온다. 홍콩 시위사태와 중국과 대만 간 갈등으로 갈 곳을 찾지 못한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한편, 국내 면세점은 올해 들어 월 2조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사상 최대인 2조18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8월까지의 면세점 매출은 전년보다 23.1% 증가한 15조2646억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중추절(9월), 국경절(10월), 광군제(11월) 등 이벤트가 이어지면서 3분기 이후 연말까지 면세점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5.07%), LG생활건강(2.11%), 클리오(4.87%), 에이블씨엔씨(4.67%), 연우(3.70%), 토니모리(4.19%), 코리아나(6.26%), 한국화장품재료(8.17%) 등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였고, 호텔신라, 신세계 등 면세점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달들어 호텔신라는 10.15% 올랐고, 신세계도 13.42% 상승했다.


◆ ◆ ◆ ◆ ◆ ◆ ◆ ◆ ◆ ◆ ◆ ◆
실시간 추천주와 elw 매매 [무료 카톡 신청]
팍스넷 => http://thehappystock.moneta.co.kr/live/expert/651/popUp/freeKakao
◆ ◆ ◆ ◆ ◆ ◆ ◆ ◆ ◆ ◆ ◆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