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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미중 관세전쟁 격화. 9월 증시도 힘겨운 출발 (돼지고기 관련주)

2019.09.02 07:47:47 조회735

◆ 미중 관세전쟁 격화. 9월 증시도 힘겨운 출발 <투자전략>
8월 수출이 44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6% 하락했다. 9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7월 -11.0% 감소보다 감소폭이 더 커졌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수출액도 -11.8% 줄었다. 지난해 8월 반도체, 석유화학 수출이 호조를 보였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감소(0.5일)가 영향을 끼치기도 했지만,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 대외 여건 악화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30.7%), 석유화학(-19.2%) 등 주력상품의 감소폭이 컸고, 선박(168.6%), 자동차(4.6%) 등은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물량은 4.5% 늘었지만, 단가하락이 지속되며 전체 수출을 끌어내렸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8월 수입도 424억 달러로 -4.2%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17억 2000만 달러로 9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의 제조업이 4개월 연속 침체국면을 이어갔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제조업 PMI가 49.5로 전월 대비 0.2 포인트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PMI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하는데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50을 밑돌고 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제조업 부진으로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 기대가 커질 수 있다고보도했다.
9월 1일부터 미국과 중국이 대규모 관세부과를 강행하면서 치킨게임이 본격화됐다. 소비재가 포함돼 경기침체를 강력하게 촉발할 수 있는 추가관세 시행이 이뤄지는 12월15일 이전까지 양국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양국의 타격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월에 추가 관세가 부과되고 세율이 인상되면 중국은 수출입이 둔화되고 경기도 침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미국은 9월부터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중 약 1120억 달러에 대해 15%의 관세를 부과하고,  12월 15일부터는 나머지 품목에도 15%의 관세를 부과한다. 또 10월부터는 현재 25%의 관세율을 적용받는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종전보다 5%포인트 인상된 30%의 관세가 부과된다. 
중국 역시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총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최고 10%의 관세를 물릴 예정이다. 또 12월 15일부터 미국산 자동차와 부속품에 대해 각각 25%와 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추가로 고지했다.  미중 간 추가 관세가 부과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의 향방이 주목된다.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상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무역전쟁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9월 중으로 예상됐던 무역협상 재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위급 접촉을 비롯한 의미 있는 수준의 협상테이블은 마련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는 예정대로 부과하지만 중국과의 협상은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아직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도 살아있다.  이번주 증시는 미중 관세 부과 이후 협상 추이를 지켜보는 관망세 속에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730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35포인트(0.14%) 상승한 259.5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지수는 0.97% 오른 53.26으로 5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폭탄을 주고 받으며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보이는 월요일 국내증시는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밤 미국 증시는 '노동절'로 휴장한다.
오늘(2일/월)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8월 제조업 PMI(09:30),  일본 - 8월 제조업 PMI,  중국 - 8월 차이신 제조업 PMI(10:45),  유럽 - 8월 EU 독일 영국 제조업 PMI,  미국 - '노동절' 휴장 등이 예정돼 있다.



◆ 소비 증가에도 소득 둔화되며 혼조세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속에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탄탄한 소비가 확인됐지만, 부진한 소득 지표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7월 개인소비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개인소득은 전망치에 못미치면서 소득 둔화로 소비 호조가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평가다.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소비가 양호하지만, 무역전쟁 장기화 시 소비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 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일부에 대해 15%의 추가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하되 중국과의 무역 협상은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25%의 관세율을 적용받는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오는 10월 1일부터 관세율을 30%로 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힌 상태다.
다우지수는 41.03포인트(0.16%) 상승한 2만6403.28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1.88포인트(0.06%) 오른 2926.4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51포인트(-0.13%) 하락한 7962.88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과 유로화 약세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무역에 민감한 상품 관련 주식이 2.5% 급등했고, 자동차주도 1%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1% 하락한 1.098달러를 기록하며 2년 4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독일의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2.2% 감소하는 등 예상보다 부진했다.
독일 증시는 0.85% 상승했고, 프랑스 증시도 0.56% 올랐다. 영국 증시도 0.32% 상승했지만, 이탈리아 증시는 새 연립정부 구성에 합의한 오성운동과 민주당이 주요 정책안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0.35%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45%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73% 상승했다. 



◆ 돼지고기 가격 급등 전망에 관련주 강세 <관심종목>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에 따른 중국내 공급 충격이 돈육 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ASF의 영향으로 중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급감했고, 수입이 급증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수입 돼지고기 가격 급등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중국의 연간 돼지고기 생산량이 ASF 이전 5415만톤에서 현재 3700만톤 수준으로 약 32% 감소했다. 중국 연간 소비량이 약 5500만톤인것을 감안하면 1800만t을 수입해야 한다는 계산인데 이는 미국의 연간 생산량 1200만톤을 웃도는 규모다. 중국내 일부 지역에서는 1인당 돼지고기 구매량을 제한할 정도로 돼지고기 품귀 현상이 심각하다.


중국의 돈육 수입은 전년 대비 두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 7월부터 중국 내수가격 급등을 동반한 수입 급증이 시작됐다. 8월 중국 돼지고깃값은 일년 전보다 50% 급등했다.  30일 코스닥 상장 중국기업 윙입푸드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소시지, 중국식 베이컨 등을 생산하고 있는 육가공 식품 생산업체로 시중에서 돼지고기를 구하기 힘들어지면 가공식품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수입 돼지고깃값 급등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수입육 가격 급등이 시차를 두고 한돈 가격 상승에 반영되는 것을 고려하면 관련주들의 실적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관련주 우리손에프앤지(14.50%), 팜스코(7.71%), 이지바이오(3.81%), 사조산업(3.49%), 팜스토리(2.56%), 선진(2.46%)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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