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6 09:07:25 조회5790
간밤에 미 증시는 하락세를 키워가다 곧장 반등세를 보이며 마감 했습니다.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는 BOJ의 -금리 추가 시행에 관한 우려가 엔화의 변동폭에 불을 지폈고, 빠른 속도로 방향성이 진행되면서, 우리시장 한은의 금리정책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기 시작하는 상황입니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를 대출에도 적용할 것 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엔화의 상승률(약세) 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일본은행의 이런 조치는 원화가 엔화에 대해 지나치게 절상되는 상황에 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압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지난 금통위 에서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이전에 비해 향후 정책선택의 폭을 넓히는 문구가 포함된 이후 시장의 경계심을 더 키우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앞선 시황에서 말씀드린대로 아직까지는 BOJ의 정책결정력에 있어 제약이 많다는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가장 큰 제약은 이미 일본의 재정적자가 누적되어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재정적자의 개선을위해 노력하라는 권고를 받았다는 것인데 이로인해 소비세 인상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정책결정의 폭이 그다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마이너스 금리가 확대 된다면, 엔화에 대한 공신력은 과거와 같지 않을 것 입니다.
어차피 원화도 엔화도 종국에는 강세의 흐름을 이어갈 수 밖에 없을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 라도 급격한 추세의 흐름은 완만한 각도로 이완되어야 하고, 단기적 변동은 불가피한 시점인지라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는 시점되겠습니다.
이보다 어제 사우디에서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 했는데요 재정수입의 90%이상을 차지하는 기름 의존도를 줄이는것이 핵심골자 입니다. 아람코의 지분을 5%미만으로 매각하여 2달러 대의 매각대금으로 국부펀드를 운영하고, 사우디 경제에서 민간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을 65%까지 늘리겠다는 방침과 더불어 광산업을 개발해 2020년 까지 9만개의 일자리를 늘리고, 군수산업투자를 통해 전체 방위지출의 50%를 자체 조달 할 것이라는 방침입니다. 또한 실업률을 떨어트려 여성의 노동시장 참가율을 늘리겠다는 목표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게 무슨 2차세계대전중 군산복합체들의 막대한 물량공세로 리벳공 리지의 양산과 더불어 신소비시대를 열었던 미국의 전처를 밟겠다는 것도 아니고 조금은 황당한 이야기로 들리긴하다만 머 그렇게 하겠다고 하니 시장은 반응해 줘야 겠죠?
사우디가 발표한 미래 비전이 갖게 될 의미는 단순히 유가에만 영향을 줄 사안이 아닙니다. 기존의 형제국으로서 자리매김했던 미국의 의존도를 대폭 낮추어 자생의 길을 가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한동안 시끄러워질 공산이 다분하겠죠.
당장 유가도 움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어차피 유가는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가격대 인지라 본질적 가치에 대한 기대심리 뿐 아니라 투기적자본의 투심을 위축시킬 상황, 혹은 문제를 만들어낸다면 작은 말 한마디 에도 큰 변동을 가져올 자리인데요.
단연 사우디의 이런 행보에 유럽의 광산주들이 급락세를 나타냈고, 에너지와 원자재관련주들이 하락세를 주도 했습니다.
앵글로아메리칸은 7.3% BHP빌리톤은 5.8% 글렌코어는 4.3% 리오틴토는 4.2%대 급락을 보였고, 간밤의 미증시에서도 에너지관련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이유도 이에 기인합니다.
대다수의 광산주들과 에너지관련 종목들이 이에 반응했고, 배럴당 30달러의 유가를 감안하고 수립된 계획이라는 것에 시장이 좀 더 긴장하는 모습입니다만 전체 자산시장의 수급으로 따져본다면 크게 바뀐 것 없는 상황입니다.
다시 우리시장으로 돌아와서
최근 증시주변 메크로가 탐탁치않은 시점에 상승할 자리에서 오르지 못하고, 내려야할 자리에서 내리지 못하는 웃지못할 흐름들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다 보니 종목들의 흐름도 항구적 상승보다는 빠른 순환매와, 답없는 테마들의 흐름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오르는게 능사는 아니라는것을 반나절만 지나면 알게해줄 종목들이 즐비하니까요.
매수에 있어 좀 더 신중을 기하거나 작은 비중으로 잘게 나누어 점진적으로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도 나쁘지 않을 것 입니다.
우리는 이미 시장의 중기적시황관을 짧은 하방에 포커스를 맞춰 보고 있었는데요, 그에 맞춰 진행한 종목의 하방배팅인 대주거래로 이미 주요종목들이 하방수익을 이어가고 있으며, 어제부터는 시장수급과 반대흐름에 놓은 종목들을 매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안전하게 수익을 거둬 들이고 있는 시점이니 여기서 시장이 어떤 행보를 보이던간에 문제없이 대응할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지지부진한 방향성을 보이는 시장흐름이 속도를 내는 순간 더 급진적인 수익극대화를 보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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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오늘장도 부담없는 하루되시기 바라오며 빠른 수익보다는 안전하고, 크게 갈 종목들에 눈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어느 방향이 됐건 말이죠.
[정준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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