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1 08:34:50 조회6722
여러모로 녹녹치 않은 시장흐름입니다.
최근 오전장 오를만하면 오후에 이내 하락하는 대형주와 중대형주들의 흐름에 지루한 시장흐름이 아닌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인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더우기 어디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지 우왕좌왕하는 이야기들도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지게 합니다.
어제는 인민은행의 역RP가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증시가 큰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대체적으로 뭐가 문제인지에 대한 답이 모두 애매 하고, 앞 뒤 맞춰 보면 나오는 얘기들은 하나같이 아구가 맞아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좀 더 헷갈리게 하는 부분입니다만 실체는 이러합니다.
중국기업들의 대금결제 받는 기간이 평균 3달을 넘어 한달만에 2배 이상 폭증하며 기업들의 연쇄부도가 우려된다는 사실과 이런 연쇄부도 사태가 상당히 임박했다는 것이 다시금 투자자들을 공포로 몰아 넣은 것 인데요 단순루머로 치부하기엔 전적이 있어 방관할 수만은 없는것이 사실 입니다. 특히 석유 가스 석탄 기업들의 경우 대금결제를 받는데 걸리는 기간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한 평균 196일에 달한다면서 기업들의 수익이 줄어들고, 이자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금고갈론에 대한 우려를 뒷받침했습니다.
중국은 원래 대다수의 주체가 거래 상대방에 돈을 갚지 않고 시간을 끌어가는 이런 모습이 하루이틀만의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번에 문제가 되고있는 기업들은 석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관련기업이 대다수이고, 이는 중국뿐 아니라 이미 최근 쿠웨이트 , 베네주엘라, 브라질을 비롯하여 미국의 수많은 셰일가스업체들도 줄도산을 하고 있어 향후 이 문제가 어디까지 전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추이를 지속 살펴야 할 것 입니다.
이로인해 관련기업 뿐 아니라 주변 기업들까지 대금결제 기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기업들이 더 많은 자금조달이 필요하다는 것이며, 이에 따른 비용 또한 상승 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될 수 있겠지요.
반면 미국의 셰일업체들이 죽어가고 있고, 채굴장비수가 꾸준하게 감소 한다는 것은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상황이 이렇게 까지 전개되었기 때문에 기름값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가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에너지 관련 국가와 기업들의 이중 삼중고가 극에 달해 있어 이도저도 못하는 가운데 에너지업체들의 도산은 재고량과 생산량을 줄여 유가를 끌어 올리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6월 인도분의 유가는 근월물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이 모든 사항들을 선반영 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이라크에서는 5월 새로운 동결 협상이 러시아에서 있을것이라 말을 하며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고, 반대로 러시아의 노박 석유장관은 " 아직 합의된 것이 없다" 일축했습니다.
간밤에 이런저런 상황들 속에 유가상승을 빗대어 미증시는 시총상위인 에너지 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졌고, 은행주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막판 뒷심이 부족하긴했다만 상방몰이는 톡톡히 해 주었네요.
이로써 우리시장은 오전장 갭하락은 면했지만 야간시장에서 상방기준을 해소해준 터라 어제와 같이 제한적 상승이후 아래로 내릴 기준을 향해 흐름을 주게 될 것 입니다. 다만 갭을 대신해 장중 가속도를 붙이게 되면 생각보다 빠른 하방흐름이 전개될 수 있음을 감안하여 여전히 아침장 뜨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단기관점으로 접근하시고, 차익관점에 놓은 종목들의 현금화에 신경 써 두시기 바랍니다.
환시장 또한 흐름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곧 ‘환율보고서’를 발표하는데요, 여기서 미국은 한국을 비롯한 무역 흑자국을 대상으로 환율 조작국 여부를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이 최근 환시장 개입에 바짝 긴장하는 이유기 이것 때문입니다.
만일 한국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되거나 미국으로부터 환율 조작 우려국으로 의심 받을 경우 원화환율은 급락 하거나 급락조짐을 보일 수도 있고,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대미 수출도 큰 타격을 받게 될 것 입니다.
또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은 안되더라도 ‘조작 의심국’ 취급만 받을 경우에도 환율의 흐름이 제한적으로 움직이게 될 재료 입니다.
환 이야기 시작하면 말이 길어지니까 짧게 마무리 하도록 하고 장중 변수가 많은 시기이오니 한템포 여유있게 지켜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어줄 것 입니다.
오늘장도 어제와 같은 맥락으로 봅니다. 애초 월화수 기준강화 이후 목요일 본격 흐름을 잡았는데 하루정도 더 소진할수도 있겠습니다. 하방값이 깊은데다 이미 업종대표주들의 하락발동이 범상치 않으니 1박2일짜리 수익과 포트에 일희일비 하지마시고 좀 더 큰 흐름에 투자할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세부사항 방송에서 이어가겠습니다.
[정준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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