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1 03:08:59 조회6261
알파고의 충격, 왜 구글이어야 하는가
구글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승부에서 알파고가 2전2승을 기록중이다.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한편으로 인간의 승리를 응원했던 입장에서는 인공지능의 능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알파고의 승리는 인공지능 업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암시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구글이 위치할 것이다.
필자가 얼마전 투자전략실에 한국만의 자생적인 강점을 만들어야 함을 주장한바 있다. 정부나 대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해나갈 산업을 창조해내지 못하고 매번 남이 만든 산출물에서 돈이 될 것 같은 것만 벤치마킹하는 형태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한계가 한국 증시의 한계도 만든다.
구글의 알파고가 신선한 충격을 주는 것은 범용 인공지능의 탄생 때문이다. 이미 인공지능 청소로봇도 있고 산업용로봇도 존재한다. 그러나 다양한 알고리즘을 스스로 사고하고 학습하며 진화 적용하는 범용 로봇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구글은 범용 인공지능의 탄생을 위해 바둑 이후 스타크래프트 게임에 도전한다고 한다.
이번 세기의 대결을 보면서 왜 한국의 대기업은 구글이 되지 못할까 하는 생각을 다시 가져봤다. 왜 한국의 대기업은 구글 같은 시도를 하지 못할까? 삼성 같은 대기업이 시도를 하다가 실패해 수천억원의 돈을 날린다고 해서 삼성이 휘청거리나? 그게 두려워서 시도를 못할까? 아니면 그런 생각 자체를 못하는 건가?
당장 돈이 된다고 떡볶이 골목상권이나 뺏을 생각 하지 말고 한국의 대기업도 대기업다운 도전과 시도를 했으면 좋겠다. 항상 남이 만든 성과물에 후발로 도전하지 말고 말이다.
사물인터넷, 전기차, 3D프린팅, 생명공학, 스마트폰, 가상현실 그 어느 것 하나 한국의 기업이 창출해낸게 없다. 이제는 인공지능도 당연히 구글이 선도자의 몫이 되어버렸다. 인공지능의 한국시장 규모가 2030년에 27조원 규모가 될 것이라는 뒷북성 기사가 오늘도 눈에 띈다.
수요일 오전장에 디에스티로봇(090710)을 추천드렸고, 장중 상승에 이어 목요일 상한가까지 추가 급등했다. 당장은 세기의 바둑 대결이 끝나면 인공지능 관련주 주가가 다시 조정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구글의 알파고 충격으로 인해 한국도 인공지능의 육성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고 실질 수혜 기반을 가진 종목은 이후 또 다시 부각될 것이다.
양대 시장의 수급 변화
한국 증시에서 필자가 예상했던 수급 변화의 조짐은 일단 나타났다. 국제유가가 30달러 전후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30달러대 후반, 또는 40달러 전후로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이 경우 거래소에서 외국인 매수 전환이 나타날 것으로 봤었다. 거래소에서 외국인이 매수하면 반대로 매수하던 기관이 매도를 할 것이고, 뒤를 이어 거래소를 매도하는 기관이 코스닥에서 매수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상의 예상했던 수급 변화 조짐이 한국 증시에서 나타나는 만큼 이에 따른 시세축의 변화가 동반될 것이다. 거래소에서 외국인이 매수하는 종목과 코스닥에서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을 포착하는게 필요한 것이다.
특히 지수 상승시보다는 지수가 조정 눌림을 보일때, 이상의 수급과 맞물리는 종목이 무엇인지를 포착하는게 더욱 중요하다. 그리고 그 대상 종목들을 매매의 타켓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일단 필자가 예상해왔던 위치까지는 양대지수의 반등이 나타났다. 이제는 여기에 저항되는지, 아니면 이를 넘어서며 반등 이상의 흐름 성격을 보여나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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