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9 08:01:12 조회12155
편대 우익의 출격
미국 시장에서 그간 상승을 발목을 잡던 엑슨모빌이 비상하면서, 선두 건설주 트로이카, 좌익 IT 기술주, 우익 경기민감 중국주로 구성된 삼각편대의 우익이 출격하고 있다.

18일 뉴욕시장에서 엑슨모빌은 지루한 조정 국면을 끝내고 2.73% 급등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와 업종, 상품가격 그리고 상품관련 펀드 전반의 상승을 리드하고 있다.

뉴욕 종합지수는 1.45%가 오르면서 역사적 신고가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이며 이 업종을 대표하는 엑슨모빌의 영향을 나타냈다.

지루한 하락을 보이던 원유가격도 9.95%가 오르며 지루한 하락에서 벗어나 쌍바닥을 완성하며 상승으로 돌아섰다. 2014년 7월 이후 시작된 9개월간의 긴 조정 국면을 마무리하고 상승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판단한다.

엑슨모빌과 원유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원유가격을 따라 내렸던 상품지수, 천연가스, 석탄, 기초재료, 기초소재, 비철금속과 철강금속을 포함한 산업용금속, 주택건설업종이 모두 상승으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와 관련된 업종 펀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펀드 지분 주식 ETF)들은 모두 큰 상승과 함께 추세 전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유펀드 5.01%, 천연가스 펀드 4.69%, 석탄펀드, 목재펀드, 기초소재 펀드, 해운, 구리, 태양광, 등이 모두 상승세이다.

세계 4대 경제 블럭인 미국 (GDP 17.4조 달러), 유럽연합(GDP 12조 달러), 중국 (GDP 10.3조 달러), 일본(GDP 4.8조 달러)중 세계 증시의 변동 모멘텀을 만드는 뉴욕증시만 제외하고 모두 강력한 상승으로 움직여 왔다. (신문 기사는 단기 모멘텀을 다루므로 신문을 통해 정보를 얻으면 이런 추세의 움직임은 알기 어렵다.)

엑슨 모빌을 이용해 원유가격을 포함한 상품 가격을 약세로 이끌고, 한편 뉴욕증시 하락을 통해 산유국과, 자원 수출국, 자원을 가공하여 수출하는 한국을 비롯한
그러나 이런 국면이 마무리 되는 듯 엑슨 모빌의 상승은 세계의 인구가 많은

미국의 국채가격이 천정권에서 차익실현과 함께 자금이 이동하고, 각국이 양적완화와 금리인하로 통화 공급을 늘리면서 형성되었던 유동성이 우선적으로 유럽과 중국 일본으로 향하면서 이들 증시를 강세로 이끌어왔으나, 이제 이 온기가 웃목인
2014년 하반기의 상품가격 급락 - 미국 FRB의 정책의 의도적인 결과이다.
2014년 하반기 곡물, 원유, 금속, 귀금속 등 상품 가격이 함께 급락했다. 원유가격 하락에 대해서 미국의 셰일원유 생산이 늘었기 때문에 수급상 공급 과잉 때문이라 했지만, 이것은 원유와 함께 하락한 금과 은 등 귀금속, 철강과 구리 등 산업금속, 밀과 쌀 등 곡물가격 하락은 설명해 주지 않는다.
다음 자료는 FRB의 통화금융보고서 자료 내용 중, 맥칼럼의 규칙(McCallum's rule)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본원통화공급 증가율과의 관계를 그린 결과이다. 물가상승률을 각각 0%, 1%, 2%, 3%, 4%를 유지하기 는데 필요한 본원통화(Monetary base) 증가율을 그린 결과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 금리와 통화 공급으로 효율적으로 유지되던 물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양적 완화에 의해 본원통화 조작이 비정상적으로 운용되면서 물가 변동 범위를 벗어나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 계산표에 따르면, FRB가 목표로 하는 물가상승률을 2.0%을 맞추기 위해서는 본원통화 공급이 대략 7% 수준으로 증가되어야 함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2014년 FRB는 무슨 이유인지 2014년 하반기 본원통화 증가율을 요구 수준인 7% 수준에 맞추지 않고 매우 비정상적인 -14% 수준으로 긴축함으로써 물가상승률이 과도한 마이너스 영역이 되도록 유인했다.

과도한 달러 강세 역시 FRB의 통화전략에 따른 의도적인 결과이다. 본원통화 증가율과 달러가치의 전년동기비 상승률을 비교하면 이런 관계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즉, 달러 본원통화 증가율을 낮추면 달러가 강세로 움직이고, 반대로 달러 본원통화 증가율을 높이면 달러가 약세로 전환된다. 최근 달러의 가파른 상승세 역시 미국이 본원통화를 급격하게 감소시켜 나타난 결과임을 보여준다.

실제 원유가격 상승률과 본원통화 상승률을 비교하면, 원유가격 상승률이 본원통화증가를 따라 오르고 내림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지난해의 원유가격 하락은 셰일원유 생산에 의한 수급 때문이 아니라 미국 FRB의 과도한 통화 긴축에 따른 가격 하락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말 하락을 마감하고 반등하던 원유가격과 상품가격은 올 3월 들어 재차 하락하였고, 반락하던 달러 역시 재차 강세를 보였는데 이 역시 본원통화 증가율을 보면 미국이 과도한 긴축상황인데도 재차 통화 증가율을 무리하게 마이너스로 감소시킨 것을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원유 가격을 포함한 상품가격 하락과 장기간 이어 온 달러 강세가 미국의 전략에 기인한 만큼, 미국의 통화정책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 상품가격이 오르고 달러가 약세로 변하는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미국의 정부당국과 FRB의 의사일 것이다.
이런 미국의 전략의 이면에는 세계 금융시장을 손아귀에 넣기 위한 전략이 아닌가 한다. 현재 미국의 국채가격은 버블 수준으로 과도한 가격이 되어 있고, 미국의 화폐가치도 과도하게 높은 수준이 되어 있으며, 대신 세계의 상품과 그에 연관된 세계 주식 자산은 헐값이 되어 있다.
따라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자금을 운용하는 미국은 가격이 높은 채권에 머무는 달러자산을 차익 실현하여 헐값이 된 각국의 통화로 바꾼 후 헐값이 되어 있는 각국의 주식자산과 상품자산을 사들이고, 이후 FRB가 통화 공급을 늘려 인플레이션을 만들면 손쉽게 세계의 자산을 손아귀에 넣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우선적으로 통화가치를 낮춘 유럽과 미국 중국의 자산을 우선적으로 사들이고, 이후
이미 물가상승률은 전세계적인 디플레이션 상황이 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 각국은 통화 공급을 늘려 인플레이션을 만드는데 역점을 둘 것임은 틀림이 없다. 따라서 미국은 여유 있게 세계의 자산을 바구니에 채우고 달러를 풀어 인플레이션을 만들면 세계의 자산을 손쉽게 손아귀에 넣어 중국의 제조업을 통한 추격을 따돌릴 수 있게 된다.
이런 과정이 유인할 수 있는 유일한 결과는 향후 비정상적인 인플레이션의 도래이다. 현금은 가지고만 있어도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실물 자산은 가격이 예상을 넘어 가파르게 오르는 그런 국면이 이어진다. 현금과 부채는 화폐가치와 함께 저절로 줄어들고, 부동산과 실물, 상품 가격은 화폐가치 하락과 함께 상승하는 그런 국면이 기다리고 있다.

쥬라기 : 미국의 도매물가상승률입니다.
쥬라기 : 1949년부터 현재까지 물가 상승을 나타냅니다.
쥬라기 : 1949년에는 달러발행을 금 보유량에 일치시키는 브렌튼우즈 체제가 시작되어,
쥬라기 : 1차대전과 한국전쟁기의 물가 불안을 거쳐 장기강 안정된 물가를 나타냅니다.
쥬라기 : 그러나 1960년대 미국이 베트남과 전쟁을 치르면서 전쟁비용이 증가하자
쥬라기 : 급 보유량 이상의 화폐를 발행하면서 물가가 오르기 시작햇고,
쥬라기 : 1971년 드디어 미국은 화폐발행을 금보유량에 맞춰 조절하는
쥬라기 : 브렌튼우즈체제를 포기하고
쥬라기 : 돈은 의회의 승인하에 그냥 윤전기로 찍어내는 남발 시대를 맞았죠.
쥬라기 : 그래서 1970년데는 물가 폭등의 홍역을 몇번 치르게 되고
쥬라기 : 1970년대 이후 물가는 하락하지 않고 오르기만 했죠,
쥬라기 : .
쥬라기 : 1985년 플라지 합의로 달러를 강세로 만들기로 협약한 후
쥬라기 : 달러가 강한 토오하가 되면서
쥬라기 : 1986년 처음으로 도매(생샨자)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쥬라기 : 이후 1992년. 2002년 세계 경기 침체기와
쥬라기 : 1998년, 2008년 세계 위기 국면에서 도매 묾가가 마이너스가 되었죠
쥬라기 : 2015년의 도매물가 하락도 과도한 달러 강세와 연관이 있습니다.
쥬라기 : 중요한 것은 1996, 1992, 1998, 2002, 2008년이 모두
쥬라기 : 도매물가가 하락한 이후 통화 팽창으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쥬라기 : 주가가 모주 강하게 상승을 다는 점입니다

쥬라기 : 위에 있는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 마이너스 국면을 종합주가지수상에 타나낸 것입니다
쥬라기 :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와 우리 종합주가지수의 추이를 비교함으로써
쥬라기 : 현재 어떤 국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쥬라기 : 주가가 아직 활발한 출발을 하지 않으니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지만,
쥬라기 : 지난 35년 동안 단 다섯차례 경험을 했던 가장 큰 상승장세의 저점의 조건입니다.
쥬라기 : 이 흐름을 기초로 건설과 IT 그리고 중국주로 구성되는 포트폴리오를 갖추어
쥬라기 : 장차 시작될 상승을 준비하기 바랍니다
2015년 3월 17일 쥬라기 MBA 투자 강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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